전남 여수시의회가 지난달 2일 발생한 웅천 생활형숙박시설 흙막이 붕괴사고는 안전영향평가를 누락한 전형적인 인재라며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4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송하진 의원은 최근 열린 제225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웅천 생활형숙박시설 공사 현장 붕괴 사고 문제점을 지적했다.㈜보광종합건설은 웅천동 일원에 연면적 14만3천568㎡, 지상 37~43층, 지하 3층, 총 4개동 496실 규모의 생활형숙박시설인 ‘웅천 골드클래스 더마리나’ 건립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5년 5월 준공 예정이다.지난달 2일 이 공사장에서 지
전남 여수 돌산 소미산 일대를 개발하는 ‘대관람차 설치사업’ 여부가 오는 8일 결정된다. 하지만 난개발과 자연경관 사유화를 우려하는 시민단체의 반발도 거세 난관이 예상된다.4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돌산 소미산 일대를 근린공원으로 지정해달라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안에 관한 심의를 진행했다.주요 내용은 소미산 일대 1만 2천㎡에 대관람차와 곤돌라 등을 설치하겠다는 도시계획안에 대해 심의한다.소미산 대관람차 설치사업은 지난 8월 예술랜드를 운영하는 (주)공감이 소미산 일대를 개발해 지역 관광
사단법인 ‘우리처럼 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전남 순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우리처럼 봉사단은 3일 순천시 향동 일원에서 소외계층 가정을 상대로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회원 20여명이 순천시에서 추천받은 도사동과 향동 5가구에 1천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전달한 연탄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회비로 마련했디.우리처럼 봉사단은 아낌없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변화를 꿈꾸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모임이다.그동안 봉사단은 취약계층 집수리를
전남 여수시는 2022년도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 우수 중소기업인 4명을 선정하고, 1일 여수문화홀에서 ‘기업인 상’을 수여했다.여수시는 매년 경영 및 기술혁신과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기업인 상을 수여하고 있다.올해는 ㈜마린글로리 조성종 대표, ㈜광우종합건설 윤광현 대표, ㈜신영기계기술 신필우 대표, ㈜고려종합기술 한현석 대표가 수상했다.마린글로리는 2002년 창업해 해상운송, 소금 하역부두 통합, 저장시설 확보, 다기능 복합부두 전환 등 물류 혁신을 통한 비용 절감에 크게 공헌해왔다.미주 시
전남 여수시는 롯데케미칼 여수공장과 함께 화양면 저소득 복지위기가구를 위한 ‘희망하우스 22호’를 준공하고 지난달 30일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현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박수성 본부장, 여수시노인복지관 김진우 관장,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만곤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화양면 희망하우스 22호 가구는 지체장애를 가진 홀로 사는 어르신 세대로 근로능력이 없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 시급히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특히 화장실이 건물 밖 도로가에 위치해 안전이 우려되고, 욕실 겸 부엌 또한 재래식으로 고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우수 운영사례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항만공사는 포스코 1%나눔재단, 서산나래와 공동으로 지역 발달장애인에게 전문 기술교육을 제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제과제빵사 육성사업’을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올해는 장애인 제과제빵 체험강사 육성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직업역량 및 직업기술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이 사업을 통해 54명의 제과제빵과정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7명이 관련 업계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혁신상은 보건복지부에서
전남 여수시는 여수·고흥·완도군 해상 경계일원에 불법으로 설치한 김 양식 시설물에 대해 행정대집행(강제 철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김이 수출품목 1위를 달성하며 산지 물김 가격이 높게 형성되자 여수시 초도, 고흥 시산도 등 일부 해역에서 무면허, 어장 이탈 등 불법 양식시설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다수의 김 양식 부표줄은 고흥·완도군 김 양식장으로부터 여수시 관할 해역 약 500ha까지 광범위하게 설치돼 있다.일부는 어업질서를 어지럽히고 선박 안전운항에도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전남 여수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 HD인터넷 생방송 도입해 지역 내 축제와 행사, 회의 현장을 실시간 생중계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여수시 공보담당관실 홍보영상팀 직원 10명은 시민과 관광객이 모이는 현장마다 ‘전광판 영상홍보차량’과 ENG카메라, 캠코더, 스위쳐 등 전문장비를 이용해 현장 생중계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생중계와 더불어 인터넷 유튜브 중계도 함께 제공해 축제와 행사의 흥을 돋우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도 거북선축제와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여수시민의 날 행사, 여수세계박람회 1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9∼30일 양일간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수급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시 실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주요 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 절차 ▲성인, 소아, 영아 대상 심폐소생술(CPR) 처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등이다.교육 강사는 항만공사와 ‘전남동부권 해역 긴급구조체계’협약을 맺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여수항공대 소속 응급 구조사들이 진행했다.응급처치 교육훈련에 참여한
GS칼텍스와 전남 여수시 소라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5일 ‘행복 버무림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GS칼텍스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김장 나눔에는 이두희 본부장 등 7명의 임직원과 여수시 사회복지과 직원, 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맛있게 버무려진 김장김치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180명과 재가 어르신 40세대에 직접 전달됐다.이두희 GS칼텍스 본부장은 “어르신들이 올 겨울을 훈훈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장김치를 정성껏 만들었다”며 “맛있게 잘 드시고 늘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GS칼텍스는 ‘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화학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또 발생했다.30일 오전 11시 28분께 여수산단 내 금호석유화학 정밀화학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폭발은 타이어 연료를 생산하는 고무노화방지제공정 폐가스 소각시설 내 배관이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폭발로 배관이 파손됐고 가스가 일부 새어 나와 화재도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다.금호석유화학 측은 사고 직후 자체 소방대를 출동시켜 초기 진화를 했다. 공정 공급 전원을 모두 차단하고 작업 인원도 모두 철수시켰다.소방당국은 12시
해저터널 건설로 가까워진 전남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이 29일 자매결연을 맺었다.여수시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임태식 남해군의회의장, 양 기관의 사회단체대표들과 간부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자매결연은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건설 이후 생활권 통합, 관광,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동반 성장을 이끌기 위한 첫 걸음이다.여수시와 남해군은 지난해 9월 해저터널이 국가계획으로 확정됨에 따라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추진해왔다.특히 두 지역이 해저터널을 통해
전남 여수시는 오는 12월 1일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남해안 거점도시 실현을 위한 MICE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22 지역 MICE 여수포럼’을 개최한다.여수시가 주최하고 전남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이건철 전남관광재단대표이사,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아름다운여수만협회, 여수선언실천위원회 등 시민단체와 여수MICE 서포터즈 등이 참석한다.이날 포럼은 여수시립중창단의 오프닝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르네상스만 속에 숨겨진 여수의 비밀’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이어 관련 분야 교
순천대학교는 만화애니메이션학과가 문화콘텐츠 IP 웹툰 전문 제작 벤처기업인 ㈜스튜디오질풍과 웹툰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양 기관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웹툰 콘텐츠 공동 제작, 웹툰R&D 클라우드 워커 등 상호 협업을 통해 K-웹툰 콘텐츠를 선도해나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기로 약속했다.이를 위해 스튜디오질풍은 순천대 학생들에게 웹툰 제작을 위한 3D 배경 모델링 ‘어셋(Asserts)’을 후원키로 했다.어셋들은 스튜디오질풍이 운영하는 웹툰 소재 플랫폼 ‘Zeeum’에서 가장 판매가 많이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해양 사고 협력 강화와 공동 대응을 위해 여수광양항만공사 및 한국예선협동조합 여수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해양 사고 유형이 복합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여수해양경찰서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내알콜 소화폼 비축을 추진키로 했다.해양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유하고 있는 재난자원을 총력 투입하고 예선협동조합은 소화·예인설비를 갖춘 항만예인선을 사고 현장에 지원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선다.여수해경 관계자는 “이번 업무
전남 여수시는 오는 12월부터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예측행정시스템’ 내부 서비스를 도입·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스마트 예측행정시스템은 여수시의 맞춤 데이터와 지도를 융합한 정책지도를 말한다. 사회·경제 및 시정현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분석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분석된 자료는 차트와 그래프로 시각화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여러 분야의 데이터를 융합해 경제, 민원, 복지, 교육,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정책지표로 표현될 수 있다.데이터 분석 후 예측 기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분석’과 ‘클린하우스 입지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케미칼(주) 전남 여수공장 샤롯데봉사단은 여수지역 취약계층에 겨울나기 탄소매트를 전달했다.샤롯데봉사단은 지난 24일 여수시 문수동 행정복지센터에 탄소매트 20개(4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봉사단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준비한 탄소매트는 문수동 지역 홀로 사는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봉사단은 지난해에는 온수매트를 후원한 바 있다.박수성 샤롯데봉사단장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롯데케미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뒷받침할 신고·접수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정부가 진상규명 조사 개시명령을 의결했는데도 진상조사기획단 구성과 보고서 작정 전문위원도 확보하지 않는 등 실무 작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28일 여순10.19범국민연대에 따르면 ‘여순사건특별법’이 지난 1월 21일 시행됨에 따라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 신고는 현재까지 총 4천100여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희생자로 결정된 사람은 45명에 불과하다.정부는 지난 10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노사 안전·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협약은 지난 24일 박성현 사장과 남철희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항만 구축을 최우선의 가치로 노사 간 안전 상생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공사 노사는 안전하고 건강한 항만 작업장 조성을 위해 함께 유해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안전보건 최우선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올해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항만안전특별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 교육, 항만현장 안전점검실시, 민·관·항만업·단체 합동 항만안전협의체 구성
해양경찰교육원은 질병관리청 신규 검역관 30여명을 대상으로 선박 안전교육 및 구조장비 활용법 등 전문 과정을 신설·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질병관리청 검역관들이 선박에 승선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 안전사고에 대비한 전문 과정으로 올해 첫 시행하는 것이다.지난 25일 교육에서 신규 검역관들은 모의선박 및 수상레져 실습장에서 가상의 선박 내부에 탑승, 직접 체험을 통해 해양사고에 대처하는 요령 등을 습득했다.동료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한 인명구조장비 실습과 CPR 교육도 추가로 진행했다해양경찰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