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프면 상태도 상태지만 병원까지 가는 길이 걱정입니다.”전남 곡성군으로 귀농해 축산업에 종사하는 세 아이의 부모 김보라 씨 부부는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아프면 걱정이 앞선다.아이가 아픈것도 걱정이지만 무엇보다 곡성군 내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없기 때문이다.만일 소아과 진료가 필요하다면 차로 1시간 이상 걸리는 대도시까지 나가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김 씨는 “때로는 아이가 아픈 것보다 병원 갈 일이 더 막막하다. 곡성군이 좋아서 귀농했지만 아이들이 아플때만큼은 부모로서 죄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전남 곡성군 내에 아동을
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윤현석 과수특작팀장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전국 농촌진흥기관 소속 6천500여 명의 지방농촌진흥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농업·농촌의 발전과 기술보급에 이바지한 공직자를 선발하는 농촌진흥사업분야 상이다.윤 팀장은 ▲블루베리·체리·신품종단감 등 신 소득과수 육성 ▲공선출하체계 구축 ▲지역 맞춤형 하우스 규격 개발 ▲대내외 다수 출강경력 등 탁월한 지도역량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현석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과수특작팀장은 “항상 지
전남 곡성군이 지난해 일반회계 공공자금 운용 결과로 공공예금 이자수입 36억 원을 달성했다.이는 전년 대비 189% 증가한 금액으로 역대 곡성군 최고 공공예금 이자수입액이다.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이자수입 증가는 단순 금리상승에 따른 결과라기 보단 세입·세출 흐름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공공자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성과라고 평가했다.군은 경기불황에 따른 세입감소, 중앙정부의 보통교부세 감소 등 자금운용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높은 장·단기 정기예금을 활용해 자주 재원을 확보했다.특히 세입·세출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자금
전남 곡성군이 지난해 계약심사 제도를 운용해 36억 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뒀다.군은 지난해 기준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의 공사·용역·물품 등 총 251건의 사업을 심사해 공사 34억 원, 용역 7천200만 원, 물품 1억 3천800만 원을 절감했다.이는 전년도 2022년 발주사업에 대한 계약심사 절감금액 5억 원에 비해 크게 실적이 향상된 것이다.곡성군은 지난해 1월 민선8기 조직개편과 함께 신속하고 합리적인 계약심사업무 추진을 위해 계약심사팀을 신설하여 운영중에 있다.계약심시팀 운영을 통해 사업에 필요한 원가 산정 및 산출 물
전남 곡성군은 아동의 구강건강 수준 향상과 소득 격차에 따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충치 예방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생 전 학년에 구강 검진, 예방 진료, 치료 및 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학생의 구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진료 계획을 수립하고 예방 진료부터 충치 치료까지 필요한 진료를 제공하며 올바른 구강 관리 대한 교육도 시행한다.사업을 통해 2023년 12월 31일 기준 8개 초등학교 전 학년 835명 중 58%인 481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는 전국 시
전남 곡성군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통증에 시달리거나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기존에는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진했지만,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의 범위를 확대했다.지원 대상은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준하는 질환자 중 만 60세 이상 ▲신청일 기준 곡성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실 거주 하고 있는 사람 ▲해당연도 국민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사람이다.단, 타 법령이나 민간단체·실손의료비 등
전남 곡성군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농업인과 가공업체, 청년농업인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농산물가공 기술표준화사업 결과평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평가회는 지금까지의 사업 추진 현황과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가공품 개발 계획과 실용화 기술 등을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과 연계해 설명하는 자리가 됐다.‘농산물가공 기술표준화사업’은 농업인의 창업보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농·특산물을 특색에 맞게 가공품으로 개발하고 가공공정을 개선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추진됐다.그 결과 곡성군
전남 곡성군은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양수발전소 건설 예비 사업자로 선정돼,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곡성 죽곡면 고치리 일원에 설치되는 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 국비 1조3천억원 규모, 203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양수발전소는 발전량이 많고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에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곡성지역은 상하부지 간 거리가 짧고 생태 1등급 지역이 없으며 유역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양수발전소 건설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곡성군은 양수발전소 유치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
전남 곡성군이 지난 26일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군은 지난 8일 ‘곡성군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에 따라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송원대 산학협력단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재선정한 바 있다.협약을 통해 양측은 사업계획서 작성과 승인·사업비 집행·센터장 임면·회계 및 감사·효력 발생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에 상호 동의했다.협약에 따라 송원대 산학협력단은 내년 1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 시설인 어린이집·지역아동센
전남 곡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2023학년도 곡성영재교육원 수료식을 진행했다.이번 수료식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표창장과 교육장상 시상·수료증 수여·학사보고·운영강사들의 영상편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곡성영재교육원은 지난 3월 27일 개강해 과학, 수학, 정보·코딩, 심화과정, 융합과정을 주제로 자연영역 총 184시간과 발명영역 105시간을 운영했다.또한 기본교육과정이외에도 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능계발 영재교육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하는 영재수업 ▲창의융합관 협력수업 ▲발명체험교실 ▲꼬맹이 발명가
전남 곡성군 뚝방마켓이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로컬브랜딩 사업)’성과 공유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행정안전부 ‘로컬브랜딩 사업’은 지역 고유자원과 특색을 활용해 생활권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주민은 살 만하고, 관광객은 올 만하게’란 기치로 지역 고유성을 살리는 사업이다.곡성군의 로컬브랜딩 사업인 ‘뚝방마켓에 날개를 달다’는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특교세 3억 원과 더불어 2024년에는 특교세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 투입하게 된다.뚝방마켓의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곡성 뚝방의
전남 곡성군은 26일 2024년도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으로 총 사업비 442억 원을 확보했다.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은 인공생태형 산림관광정원 조성사업비 334억원과 레저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사업비 108억원 규모로 진행된다.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 간, 총 사업비 442억 원이 투입되고, 총 사업비 중 국비 50%, 도비 15%, 군비 35%를 각각 부담하게 된다.‘인공생태형 산림관광정원 조성사업’은 곡성과 구례, 광양, 하동이 간직하고 있는 고유의 경관과 문화를 지역 특색에 맞게 연계해 광역관광 벨트를
전남 곡성군이 농촌진흥사업분야 사업추진 성과가 각종 연말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눈길을 끈다.군은 지난 10월 순천에서 개최된 2023국제농업박람회(이하 박람회)에 참가해 유럽 장미정원을 주제로‘남도정원 포토존’을 연출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박람회 성공개최 기여 우수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또한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선 토란·체리·가루쌀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화작목 육성과 신기술 보급을 통한 단지화를 통해 각 작목별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등 성과를 이뤄내면서 지역농업특성화분야 우수시군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남 곡성군이 지난 14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귀농귀촌 활성화 및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계획의 주요 내용은 ▲ 귀농귀촌 현황과 전망 ▲귀농귀촌 지원에 관한 기본방향 및 목표 ▲귀농귀촌 관련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귀농귀촌관련 교육훈련과 전문 인력의 육성 방안 ▲귀농귀촌의 홍보 및 정보화 촉진 방안 ▲귀농귀촌인의 주거, 생활 및 농업경영 지원에 관한 사항 ▲귀농귀촌 지원을 위한 재원의 조달 방안 ▲귀농귀촌정책의 실효성 증대를 위한 곡성군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 및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이다.이번 연구용역을
전남 곡성군이 지난 11일과 12일 간부 공무원 36명을 대상으로 2023년 간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담양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올해 협업과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곡성군의 협업시스템 활용 계획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첫날에 열린 2023년 협업과제 성과보고회에선 협업과제의 추진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거쳐 상위 4팀의 협업과제가 선정됐다.교육 2일차는 4대 폭력 예방교육과 협업시스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협업시스템 우수사례로 화성시청 의회법무과 규제개혁팀과 서울특별시립 장애인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4일 곡성창의융합교육관 꿈키움마루에서 제5회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선 2023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4년도 본예산안 등 6건의 주요 안건 등을 심의·의결하고 재단 운영과 발전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상정된 안건은 ▲상임이사 채용에 따른 정수 변경안 ▲상임이사 채용 결과에 따른 선임안 ▲재단법인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임직원 행동강령 일부개정안 ▲기본재산 운용 동의안 ▲2023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 본예산안으로 모두 원안 가결됐다.재단의 내년도 본예산은 2023년 본예산 대비 4
전남 곡성군이 14일에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인구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인구정책 우수기관 평가는 전라남도 내에서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는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참여를 독려하고, 효과적인 인구정책 사례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1차 평가는 ▲인구수 사회증감률 ▲문화복지카드 발급률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운영실적 ▲인구교육 ▲청년공동체활성화 지원 등 8개의 정량지표와 인구정책 우수사례에 대한 정성평가로 실시됐다. 2차
전남 곡성군이 지난 13일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추진체계 마련을 위한 제5차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전략회의는 민·관·산·학 유기적 네트워크 수립과 지방소멸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기금사업 전략과제 및 계획수립과 관련한 의견수렴을 위해 추진됐다.자리엔 곡성교육지원청·전남과학대학교·NH농협·금호타이어 등 지난해 11월 출범한 ‘민관산학 협력단 실무협의회’위원과 군수·부군수·곡성군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회의는 2023년도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지난 2022~2023년도 기금사업 추진현황과 지난 11월 최종 확정된 2024년
전남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섬진강 과학스쿨, 겨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섬진강과학스쿨은 지역 내 4차 산업혁명 관련 문화 확산과 창의융합교육에 대한 인지도 증진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특화 창의융합교육 체계 구축을 목표로 전문가 포럼·과학 특강으로 구성됐다.지난 8일은 곡성교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형 창의융합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창의융합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이어서 9일엔 곡성꿈키움마루에서 ‘섬진강과
이웃 주민에게 가족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50대에게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무거운 실형이 선고됐다.29일 광주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성흠)는 주거침입, 협박,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2개월을 선고받은 56세 A씨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월25일 오후 1시 40분께 전남 곡성군에 위치한 80대 B씨의 집에 무단 침입해 난동을 부린 혐의로 기소됐다.평소 텃밭 문제로 B씨와 갈등을 빚어온 A씨는 이날 만취한 상태에서 “식구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거실 유리창을 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