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진드기 주의, 전남 올해 첫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환자 발생전남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4일 전남도에 따르면 신안에 사는 A(77·여)씨가 최근 고열과 저혈압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다가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5~9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 농촌지역 50대 이상 연령에서 주로 발생한다. A씨는 지난달 29일 고열과 저혈압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으며 현재는 상태가 호전 중이다.A씨는 1주일
치매안심센터, 전국 250 치매안심센터 가동국내 치매환자는 72만명,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다.치매안심센터는 문재인 정부 복지 정책의 간판 격인 ‘치매국가책임제’의 중심이다.올해부터 본격 가동되는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채 집에 방치된 환자를 발굴하고, 치매 환자들을 진단ㆍ검사해 질병 정도에 따라 알맞은 서비스로 연계하는 치매 원스톱 포털 역할을 하게된다.환자나 가족이 치료받을 병원을 찾아다니지 않더라도 센터에 등록하면 치매 진단을 하고 상태에 따라 전문의 진료, 노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한미약품, 신약 ‘올리타’ 개발·판매 중단식약처 "현재 투약환자 불편 없도록 일정기간 공급 지속"한미약품이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인 올리타 개발을 전격 중단하기로 했다.한미약품은 식약처에 올리타의 개발과 판매를 중단한다는 계획서를 제출하고 향후 절차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리타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해 허가받은 첫 신약으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다.올리타 개발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서 한미약품은 경쟁약물인 '타그리소'가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어 올리타의 임
타이레놀, 식품의약품안전처 과다 복용 위험성 경고 식약처가 타이레놀 이알 서방정 등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제제에 대해 과다복용 위험성을 경고했다.타이레놀 이알 서방정 등 서방형 제제란 체내에서 천천히 녹아 지속적으로 약의 효능이 방출되도록 설계된 약이다. 식약처는 해열 및 진통에 쓰이는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 제제에 대해 유럽 집행위원회(EC)가 과다복용 위험을 들어 시판 허가를 중지한 데 따라 국내 의약 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에도 이러한 내용을 알리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앞서 EC는 소비자들이 아세트아미
생리컵 가격 4만원대, 식약처 판매 허가교환 주기 2년에 한번은...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미국에서 제조한 생리컵 ‘페미사이클’(Femmycycle)의 국내 판매를 허가했다.생리컵의 국내 판매가 허가된 가운데 생리컵 선택 기준이나 유의 사항 등 사용법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생리컵은 인체에 삽입해 생리혈을 받아낼 수 있는 실리콘 재질의 여성용품이다. 식약처는 심사를 통해 세포독성, 피부자극, 제품 중 중금속 등 용출 여부, 내구성, 순도 등을 점검했으며 해당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식중독 주의보' 발령, 예방법은 보건당국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식중독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개인위생과 식품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사람의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크기가 매우 작은 바이러스인데 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식중독을 말한다.대부분의 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으면 번식력이 떨어지지만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오히려 활동이 활발해진다. 겨울철 식중독의 주된 원인이 노로바이러스 장염이다. 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
이은하 투병중인 쿠싱증후군이란 어떤병인가가수 이은하가 쿠싱 증후군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쿠싱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달 3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가수 이은하가 파산후 척추분리증과 쿠싱증후군으로 투병중인 근황이 공개됐다. 쿠싱중후군이란 콩팥 옆 부신이라는 호르몬 분비기관에서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돼 얼굴과 몸통을 중심으로 갑자기 살이 찌는 것을 가리킨다.호르몬 분비 조절의 뇌하수체나 부신에 종양이 생기거나, 진통제 스테로이드제 약물의 부작용
선택진료 폐지, 내년 1월부터 비소세포폐암 환자 표적 치료제 ‘타그리소정’ 건강보험 적용내년부터 선택진료가 전면 폐지된다.선택진료란 환자가 특정 의사를 선택해 진료받는 것으로 항목에 따라 약 15~50%의 추가비용을 부담해야 했다.보건복지부는 29일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내년 1월부터 선택진료를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비급여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4년부터 단계적으로 선택진료 제도 개편을 추진해 왔다. 이 제도는 2000년 병원의 수익성을 보
심근경색 예방 10계명심근경색증, 고혈압, 흡연,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가족력 등 주의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 후 사망한 원인이 심근경색으로 추정된 가운데 심근경색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배우 김주혁씨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과 함께 사망원인이 심근경색이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교통사고 과정에서 가슴을 부여잡은 것을 목격자 증언과 김씨가 이송된 건국대병원 측의 “심근경색 증상을 일으킨 뒤 사고가 난 걸로 보인다”는 소견을 내놨기 때문이다.‘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 근육(심근)에
김주혁 사고 원인로 지목된 심근경색, 원인과 증상심근경색증, 고혈압, 흡연,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가족력 등 주의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 후 사망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주혁의 사망 사고 원인으로 급성 심근경색이 원인일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추정되고 있다.김 씨가 교통사고 과정에서 가슴을 부여잡은 것을 목격자 증언과 김씨가 이송된 건국대병원 측의 “심근경색 증상을 일으킨 뒤 사고가 난 걸로 보인다”는 소견을 내놨기 때문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 근육(심근)에 충분
틀니 의료보험적용 본인부담률 50%→30% 인하차상위계층 노인 본인부담률도 현행 20∼30%에서 5∼15%로 인하 65세 이상 노인이 틀니 시술을 받을 때 내야 하는 본인부담금이 큰 폭으로 줄어든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1월부터 건강보험에 가입한 65세 이상 노인의 틀니 시술 본인 부담률이 현행 50%에서 30%로 인하된다. 빈곤층의 노인 틀니 본인 부담률도 차상위계층 노인은 현행 20∼30%에서 5∼15%로, 65세 이상 1종 의료급여 수급 노인은 현행 20%에서 5%로, 2종 의료급여
추석 황금연휴, 추석음식 식중독 조심일교차, 장거리 이동 등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추석 연휴, 일교차와 장거리 이동에 따른 음식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일교차가 큰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긴 추석 연휴 동안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을철에 발생하는 식중독은 대부분 살모넬라균, 병원성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이다.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본부, 협력 병·의원과 공동으로 수행한 설사질환실험실감시사업 결과, 지난해 9월과 10월 두 달
어린이들 눈높이로 연령별 의료서비스 제공전남대어린이병원 최근 개원…본격 진료 돌입소아청소년과 등 총 17개 진료과…146병상 규모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 쯤 아이를 안고 병원 응급실을 찾은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어른들과 똑같은 병상에 누워 옆에 피 흘리는 사고환자라도 들어오면 불안감에 떨며 의사를 기다려야만 한다. 전남대어린이병원은 기존의 병원과는 완전히 분리된 공간에 위치해 아이들이 성인 환자의 응급 치료 장면을 보지 않아도 된다. 어린이 질환 전문치료기관인 전남대어린이
청연한방병원-서구청, 아름다운 하루 ‘성료’수익금 530여만원 전액 기부청연한방병원·청연요양병원(이하 청연)이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서구청과 함께 개최한 제5회 청연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청연은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구청 야외광장에서 서구청, 아름다운 가게 운천점과 함께 제5회 청연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서구청과 함께 개최하면서 ‘아름다운 하루’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530여만원의 수익금이 발생했으며 이 수익금은 전액 기부했다.고용준 청연 미래전략센터 이사장은 “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에도 주력하겠다”국훈 전남대어린이병원 초대 병원장 “전남대어린이병원은 일반적인 소아질환은 물론 중증·희귀난치성 등 특정질환에 대해서도 신속한 협진체제로 전국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26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 전남대어린이병원의 국훈 초대 병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이 병원 운영 계획에 대해 밝혔다.국 병원장은 “지금까지 이 지역의 중증 또는 희귀난치질환의 일부 환자는 서울지역으로 이송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타지역까지 가는 번거로움을 덜고 가까운 곳에서 치료 받을 수
“매선요법의 얼굴 주름 감소 효과·안전성 확인”청연의학연구소 윤영희 연구원 연구 결과인디언 주름과 팔자주름 감소 효과 밝혀국제학술지 ‘통합의학연구(IMR)’에 게재 매선요법이 얼굴의 인디언 주름과 팔자주름 길이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매선요법의 안면미용 효과와 안전성을 최초로 확인, 향후 더 큰 수준의 매선요법 임상시험을 설계할 수 있는 근거자료로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청연한방병원은 산하 청연의학연구소 소속 윤영희 책임연구원이 최근 40~50세의 한국 여성들에게 매선요법을 시행한 뒤 얼굴 주름 길이의 변화
화순전남대병원-건보 “의료취약지역 돌봅니다”여수 국동노인복지관서 의료봉사주민 200여명 진료·의약품 전달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국민건강보험 광주본부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의료진과 봉사단원들은 최근 전남 여수시 국동 노인복지관에서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화순전남대병원에서는 내과, 신경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교수들과 간호인력이 참여했다. 전남지역암센터에서는 암검진과 ·암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등에 관한 홍보를 병행했다. 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에서는
조대치과, 미얀마 구강암 수술 핸즈온 교육 성료 조선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문성용 교수가 최근 미얀마 만델레이 대학에서 첫 번째로 미얀마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구강암과 악안면 미세재건 수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미얀마 구강악안면외과 의사 22명을 대상으로 구강암 수술방법을 비롯해 악안면재건술에 필요한 피판 채취술, 미세혈관 수술 방법에 대해 강의와 더불어 사체를 통한 수술 교육, 그리고 Live Surgery 시연으로 진행했다.이번 교육에 참석한 미얀마 치과의사들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인공지능(AI) 시대, 환자 중심 치료에 더 앞장서겠다”박치영 조선대병원 인공지능기반정밀의료암센터장 보건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은 높은 활용가치를 가지며 향후 보편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의 기술적 변화는 현재의 보건산업의 영역을 규정하는 경계를 허물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산업의 경계가 견고했던 보건산업에서 이미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결합등으로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제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분야 중, 인공지능을 이용해 암치료를 돕는 IBM의 ‘왓슨 포 온콜로지(이하 왓슨)’가 화두다. 조선대병원은 광주·
녹내장 발병 원인 찾았다, IBS 고규영 단장과 김재렬 연구원 국내 연구진이 녹내장이 발생하는 근본 원인을 밝히고 새 치료법을 제시했다.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연구단 고규영 단장과 김재령 연구원 연구팀은 안압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원리와 신호전달체계를 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녹내장은 안압이 상승해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겨 시신경이 망가지는 질병이다. 시야가 좁아지다가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전 세계 40세 이상 인구의 3.5%가 녹내장을 앓고 있으며, 전체 녹내장의 75%에 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