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전라남도의회가 올 한해 초선 의원의 패기와 다선 의원의 관록이 조화를 이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는다.또 도정질문,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 등에서 집행부 견제와 감시는 물론 정책 대안 제시 능력까지 발휘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다만 전남도의회에서 벌어진 일부 의원의 고압적인 태도, 집행부와의 갈등, 동·서부권 의원들 간 소지역주의 문제 등은 아쉬운 대목으로 꼽혔다.28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올해 2월 제36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1년간 총 9회, 129일간(정례회 2회 59일, 임시회 7회 70일)
과거 민간인 고문치사 사건에 연루돼 실형을 받았던 정의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특별보좌역(특보)이 내년 총선 출마를 포기했다. 정 특보는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출마를 준비해왔다.정 특보는 28일 오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 예비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말했다.그는 “민주당과 대표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저 스스로 사퇴한 것”이라며 “억울함과 답답함, 가슴에 묻겠다”고 사퇴 심정을 전했다.정 특보는 “당시 학생운동의 책임자로서 지금도 희생된 분과 유가족에 대해 평생 죄송한 마음을 갖고 살고
전라남도가 세계 첫 ‘미래 직류 기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를 위한 에너지 신산업 특구 조성을 추진한다.전남도는 28일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계획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전남도는 ‘미래 직류 기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 추진 사업계획을 지난 9월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제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정부로부터 ‘에너지 신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을 받았다.‘글로벌 혁신 특구’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하고 확대 개편해 미래 기술 분야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규제, 실증, 인증, 허가, 보험
◇3급 전입▲전략산업국장 소영호 ▲관광체육국장 주순선 ▲자치행정국장 강영구◇3급 전출▲목포부시장 이상진 ▲나주부시장 안상현 ▲광양부시장 김기홍◇3급 승진▲고흥부군수 조대정 ▲무안부군수 정현구 ▲인구청년이민국장 김명신 ▲총무과(교육) 고미경◇3급 전보▲농축산식품국장 정광현 ▲환경산림국장 박종필 ▲글로컬대학사업단 박현식◇4급(준국장급) 전입▲정책기획관 조석훈 ▲의대유치추진단장 최영주 ▲통일플러스센터장 김성훈 ▲민원행정담당관 선양규◇4급(준국장급) 전출▲담양부군수 정광선 ▲구례부군수 이길용 ▲장흥부군수 이천영 ▲장성부군수 곽영호◇4급(준
더불어민주당 김병도 전남 영암·무안·신안 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8일 “국회 통과가 예상되고 있는 쌍특검 수용이 공정이고 정의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대장동 50억 클럽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함이다”며 “정부와 여당은 특검을 통해 그간 의혹을 해소하고 국정운영에 전념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만약 특검에 대해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된다면 국민적 공분이 따르게 될 것”이라며 “국민 70%가 특검법 거부를 거부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만인은 법 앞에
전라남도가 국가정보원의 정보보안 실태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전국 광역지자체, 공공기관,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보보안 실태평가는 국가정보원이 행정기관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예방·대응 능력 확인을 위해 관리적 보안, 기술적 보안, 위기대응 역량 등 3개 분야 119개 항목에 대한 만족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평가다.전남도는 관리적 보안, 기술적 보안, 위기대응 역량, 추가 정보보안 활동 가점 등 모든 평가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07년 정보보안 평가 시행 이
전라남도가 연말연시를 맞아 해넘이·해맞이 명소 등을 중심으로 특별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이달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지역 해넘이·해맞이 관련 명소 14개 시·군 53곳 중 대규모 밀집 예상 5곳에 대해 표본 확인 점검을 진행한다.나머지 행사는 시·군에서 자체 안전 점검을 시행토록 할 방침이다.주요 중점 점검 사항은 ▲적정 수용인원 검토 ▲안전관리요원 배치 및 구급차 통로 확보 ▲축제장(산·해변가) 데크, 난간 등 낙상사고 방지 안전 조치 및 시설물 점검 ▲좁은 해안도로 등 안전 취약지역의 불법주정차 단
전라남도는 모범 부동산중개업소 20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지역별로는 목포·순천 각 3곳, 여수 2곳, 나주·광양·담양·곡성·고흥·화순·강진·해남·무안·영광·장성·진도가 각 1곳이다. 모범공인중개사 8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도 수여했다.모범 부동산중개업소는 도내 부동산중개업소 중 5년 이상 경력자 중에 선정됐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남지부가 추천한 자를 대상으로 각 시·군에서 행정처분 여부 확인 등의 검증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모범 부동산중개업소 지정 기간은 2024년부터 2년간이다. 모범 중개업소 현판과 지정서를 해당 업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최근 광양읍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개소식에는 각계 인사와 지역민 등 축하객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권 예비후보가 걸어온 길을 담은 영상 상영을 통해 후보의 정책과 비전, 의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 예비후보는 운동화 끈 묶기, 약속과 실천 핸드프린팅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출마와 정책 실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선거대책위원회의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선거사무소에 방문한 지역민들의 바람을 수렴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권
전라남도경찰청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 유관기관 15개 단체와 어르신·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범죄피해자·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봄봄봄(돌봄·지켜봄·관심가져봄)지원단’을 구축하게 됐다.앞으로 봄봄봄 지원단은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의 평온하고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법률·의료지원 등 상담 ▲다양한 체험을 통한 2차적 상처 치유를 위한 힐링 ▲일상 복귀가 가능하도록 학습 및 취업 지원 등의 희망 ▲일시적·정기
전라남도는 27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남 한마음 고향사랑 응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전남지역 고향사랑 기부금 100억 원 달성 및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43만 명 돌파를 기념하고 고향사랑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22개 시·군, 향우회, 공사·출연기관 등과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박우량 신안군수,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총회장, 박종탁 NH농협 전남본부장, 염규송 광주은행 부행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응원대회는 유공자 시상, 전남 사랑애
전라남도와 전남개발공사는 27일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각종 지원 정책 협력을 위한 서면협약을 체결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맺은 협약에 따라 전남개발공사는 IBK기업은행에 30억원을 예치하고, 예탁금에서 발생한 1% 기본이자인 3천만 원을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성장을 위해 기탁한다.기탁한 금액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도 내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판로확대, 품질개선, 홍보 등을 위한 전남도 지원사업에 사용된다.전남도는 그간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전KPS 등 공공기관과 SK그룹 등을 대상으로 환경·사회·투명경
지난해 준공한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청년농업인 육성과 첨단기술 보급·확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2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33㏊ 규모로 청년 창업보육, 임대형 스마트팜(4㏊), 실증단지, 빅데이터 센터 등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그동안 창업보육 교육(20개월)은 제1기부터 2기까지 75명이 수료했다. 이 중 60명이 농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현재 3~4기생 92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1기 수료자 중 성적 우수자 11명이 지난해 8월 임대형스마트팜에 입주해 올해 6월까지 토마토를 재배하고 1인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팀이 농촌진흥청의 전국 전문연구실 연구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전문연구실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올해 농업과학기술 포상계획에 따라 전국 159개 전문연구실 중에서 연구실적과 지역농업 기여도 등으로 진행됐다.전남농기원 작물연구팀은 지난 3년간 벼 신품종 개발 품종등록 1건, 영농기술 10건, 종자 생산 5천300t, SCI논문 및 학술발표 9건, 교육 및 컨설팅 500여건 등 벼 신품종 육성 보급과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특히 ‘새청무 벼’ 품종은 품종등록 5년이라
전라남도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윤선도홀에서는 사랑나눔 행복상자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전남도와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주최한 사랑나눔 행복상자 만들기는 전남도 전 직원이 봉급 끝전 총 1천만 원을 모아 샴푸, 비누, 수세미, 주방세제 등 생필품을 구입하고 상자에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용민 전남도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훈훈한 마음을 모았다.행사에서 만든 170개
올겨울 전남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세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2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12월 외래환자 1천명 당 독감 환자가 78.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행 기준 6.5명의 12배에 달한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으로 지난 2년 동안 유행이 없었던 독감이 올해 들어 이례적으로 1년 내내 유행하고 있다.전국적으로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백일해 등 호흡기 환자 발생 증감이 계속되고 있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이에 도는 지난 21일 호흡기 감염
더불어민주당 최용선 전남 나주·화순 지역구 예비후보가 내년 4월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최 예비후보는 26일 나주시 스마트파크 지식산업센터에 있는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마추어 윤석열 정권이 국민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는데 바로잡아야 할 국회의원마저 아마추어여서는 곤란하다”며 “나주·화순 유권자들이 미래를 위한 전략적 선택, 정치혁신을 위한 용감한 선택을 해달라”고 밝혔다.최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한 경제외교와 무책임한 국정운영이 부른 위기로 인해 골목상권과 중소상공인, 농어민들이 ‘코로나 팬데믹
더불어민주당 박노원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행사는 탄핵 발의의 신호탄이고, 탄핵당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한 국민의힘에 대해 무상식 정당”이라고 주장했다.박 예비후보는 이날 ‘퇴진과 혁신’과 함께 성명을 내고 “윤 대통령은 이미 국회가 의결한 양곡관리법, 노란봉투법, 방송3법 등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이는 자본과 권력의 이익을 위해 농민과 노동자, 시청자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국회의 입법권을 무너뜨린 것이다”고 지적했다.그러면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26일 전남도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의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내년 3월 초와 7월 말에 선정되고, 3년간 시범 운영 후 특구위원회 평가를 거쳐 정식 특구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교육부는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는 지역에 교육 관련 규제 완화와 특례를 지원하고, 특별교부금 등을 활용해 시범지역당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한다.이를 위
재단법인 남도장학회가 서울 소재 남도학숙의 2024년 신규 입사생 726명을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시·도별 인원은 광주시와 전남도 각각 362명, 361명이다. 장애인(3명)은 시·도 구분 없이 선발할 예정이다.학숙별로는 동작구 제1남도학숙 423명, 은평구 제2남도학숙 303명이다.지원 자격은 공고일인 12월 27일 기준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광주시 또는 전남도에 있고, 서울, 인천, 경기도 소재 대학(원)생이다. 대학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신입생이나, 2024년 1학기에 복학할 학생은 이번 신규 입사생 모집에 지원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