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성적 압박감이 가장 큰 스트레스…” 학업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요인과 해소법 청바지기자단, 화순 전남기술과학고 학생 설문조사 외모 및 건강문제·가정 불화·교우 관계도 작용 대부분 친구와 대화·노래방 통해 스트레스 해소 게임·음악·영화감상 등 혼자만의 시간 갖기도 ‘청소년이 바라는 지금 기자단(이하 청바지 기자단)’은 지난 7월 2일 청소년 스트레스를 조사하기 위해 전남 화순에 위치한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를 찾았다. 요즘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반면 정작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는 다양한 정
학교 밖 청소년들 혜택 ‘청소년증’을 아시나요만 9~18세 신분증명·권익보호 교통요금·문화분야 할인 적용광주광역시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혜택이 점점 늘고 있다. 그 중 청소년증은 비학생 청소년들도 학생증을 소지한 학생들과 동등하게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구에서 발급하는 증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각종 할인 대상에서 제외돼 불이익을 받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청소년증은 만 9세에서 18세 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급된다.청소년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주민센터에 청소년 본인 또는...
아하! 성에 한 발짝 서울 시립 청소년 성문화 센터‘아하! 서울 시립 청소년 성문화 센터’는 2001년부터 YMCA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성교육 성상담 전문기관이자 서울 청소년 성교육 전문 특화시설이다. ‘아하 성문화 센터’가 하는 일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먼저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관 성교육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1~3학년)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감수성 높이기와 평화적 관계 맺기 및 소통법 알기 등 교육을 하고 있다. 또 고학년 (4~6학년)을 대상으로 사춘기 서랍, 큐브,...
■나의 생각 ‘청소년 인권’ 의미 되새겨봐야 “본분 망각한 채 권리 주장만 해선 안돼” 요즘 청소년들의 사건 사고 소식이 늘어나고 있다.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인천 여고생 폭행사건, 관악산 폭행 사건 등등…. 이로 인해 소년법 폐지가 화두가 되고 있다. 소년법은 반사회성이 있는 소년에 대한 보호처분 등을 규정하고 있는 법률이다. 19세 미만은 소년으로 보고,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소년은 소년보호 대상으로 하며, 이들은 정신발육이 미성숙하여 성인범보다 교화가 용이하고 범죄의 습성이 깊지 않기에 성인과 같은 수준의
청소년의 꿈 ‘버스킹’에 담아 문화전당역 길거리 공연 ‘눈길’ 광주 동구 문화전당역 길거리에서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노래와 공연(이하 ‘버스킹’)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요즘 많은 청소년들은 거리로 나와 공연을 하며 끼와 재능을 키우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부터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방식과 스타일로 여러 장소에서 버스킹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 오면 감미로운 목소리로 수많은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늦은 시간까지 버스킹을 선보이는 청소년을 만날 수 있다. 이모군은 학교 동아리에서 시작
■우리생각 청소년 인권보장 정책 필요 학교 내 탈의실 설치 등 청소년 인권은 학교를 다니는 청소년, 학교를 다니지 않은 청소년 모두에게 항상 말이 많다. 인권이란 사람이 마땅히 누리고 행사하는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를 의미한다.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재학생들은 학교 안에서의 인권침해 문제가 많이 생긴다. 재학 중인 학생들의 인권침해 사례는 장시간을 학교에 있으면 신축성이 없는 교복은 불편 요소다. 생활복 착용이 가능한 학교는 괜찮지만 생활복이 없는 학교의 경우는 체육복도 학생답지 못하다는 이유로 착용이 불가하다. 또 재학생들이
■어디까지 가봤니 ‘이색카페’ ‘꽃, 하나’ 한옥카페…커피 향과 함께 가을정취 물씬 심리상담센터와 카페의 만남! 동명동 ‘마음, 안녕’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카페 ‘꽃, 하나’.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한옥카페이며 카페 내부는 계절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꽃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플로리스트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카페답게 계절에 따라 내부의 꽃들이 달라져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고 직원 없이 운영하는 카페라 그런지 여유롭고 편안한 느낌이 들며 커피 맛 또한 훌륭했다. 방문 시에 사장님이 안 계시더라도 당
■아르바이트 경력 5년차가 말하는 꿀 알바 선택법 “마음에 안 들면 짧게 하겠다는 생각은 낭패 초래” 적성 맞는지·업주 어떤 사람인지 등 꼼꼼히 검토해야 카페·편의점·음식점·옷가게·주유소 등 업종 다양 올해 22살인 정모씨는 평일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군 입대 전 남는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서다. 정씨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여러 아르바이트를 지속해서 해온 경력자다. 그는 학교에 다닐 때 주말 아르바이트는 물론 방학 시즌에 접어들면 평일 아르바이트까지 했다. 덕분에 부모님께 용돈을 받지 않고 학교생활을 보냈다. 현
‘협동정신’ 담긴 서창 만드리 풍년제 광주 서구 서창동 세동마을서 스무번째 재현 행사 제20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가 광주 서구 서창동 세동마을 전통문화관 앞 들녁에서 7월26일 오전 서대석 서구청장과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현됐다. 광주 서구 서창들녘 일대는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 지류 극락가을 끼고 있어 농사가 발달했다. 이 가운데 예로부터 ‘서창 만드리’라는 독특한 농요르 만들었다. ‘만드리’란 논의 마지막 김매기, 즉 맨 나중에 논에 자란 잡초를 없애는 일로 ‘만물’이라고도 하는 ‘만도리’에서 유래된 말이다. 세 벌
최아숙 재미 망명 여류작가 광주 방문 5·18 묘지, 옛상무관 방문 희생자 추모 목포 세월호 현장도…“진실 밝히고 싶어” 최아숙 재미 망명 여류작가가 지난 2일 5·18민주항쟁과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광주·전남을 방문했다. 3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한 최 작가는 당초 계획한 전시회를 생략하고 추모지 방문과 팬들과의 만남 등으로 진행됐다. 최 작가는 광주 광산구 비아동 태생인 아버지와 대구 경산 출신의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결혼 후 경산으로 이사, 그곳에서 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아동학대 문제와 인권 등 활발한
■무등산의 숨은 명소-제1수원지와 편백나무 숲 오솔길 오르면 아름다운 호수가 눈앞에... 울창한 원시림 가득…새소리 들리고 다람쥐 재롱도 수많은 생물들 공생하며 여유롭게 살아가고 있어 상류엔 웅장한 편백나무 숲…일요일마다 힐링음악회 광주의 어머니 산 무등산은 2013년 3월 4일 우리나라 제2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면적은 75.425㎢로 광주광역시(북구,동구)와 전라남도(담양·화순군)에 위치하고 있다. 무등산에는 천왕봉을 비롯하여 서석대, 입석대 등 주상절리 대를 포함하여 여러 가
■한진수 시민기자의 포토에세이 광주 유일의 6·25전적지 옛 산동교의 가을 광주 유일의 6·25전적지 옛 산동교의 가을 정취.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울긋불긋 만발한 코스모스 사이에 놓인 옛 산동교는 한국전쟁의 아픔을 뒤로하고 평화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한진수 시민기자
‘뇌교육 창안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대 총장 엘살바도르 최고상 ‘호세 시메온 까냐스’ 상 수상 ‘뇌교육(Brain Education)’ 창안자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지난달 엘살바도르 정부 최고상인 ‘호세 시메온 까냐스’ 상을 수상했다. 이 총장은 내전과 빈곤, 폭력 등 살인율 1위의 나라인 엘살바도르에 한국의 뇌교육을 보급, 교사와 학생이 한국發 뇌교육을 체험하여 심신의 건강을 증진하고 학교에 평화의 문화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뇌교육의 효과와 가치를 직접 체험한 엘살바도르 교사 500여 명이 정부에 포상을 추
■아시아에 광주를 빛낸 펜싱선수 강영미 “후회는 오히려 나를 키우는 밑거름” “꿈을 가지면 끝까지 해보려는 노력 필요” 강조 111년 만의 최고 무더위였던 올 여름,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시민들의 가슴을 후련하게 했던 선수가 있다. 광주 서구청 펜싱팀 강영미(33) 선수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열렸던 ‘제 18회 하계 아시안 게임’에서 우리나라는 물론 광주를 빛낸 선수다. 강 선수는 생애 첫 번째로 참여한 아시안게임에서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 쑨이원를 11-7로 누르고 금메달을 걸었다. 단체전에서
제10회 외국인근로자축구대회 성료 12개국 40개팀 선수·가족 등 3천여명 참석 우승은 평동태국A팀…준우승은 태국하남팀 2018 외국인근로자축구대회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동안 광주 광산구 월전공원 축구장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외국인노동자축구대회는 2008년 첫 대회를 시작해 올해로 10회째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2개국 40개팀 선수와 가족 등 3천여명이 참가해 페어플레이를 통한 상호 교류와 친선을 도모했다. ㅡㄱ히 참가 팀 뿐만아니라 이주여성 가족, 고려인마을 주민,
민주인사·예술인의 사랑방 추억 속으로 32년 역사 광주 영흥식당 지난 7월 문닫아 광주 민주인사와 예술인 사랑방 역할을 해왔던 영흥식당이 지난 7월30일 문 닫았다. 지난 1986년 문을 열었던 주인 임병숙(70)씨의 건강이 악화되었고 식당 건물이 매각되었기 때문이다. 동구 예술의 거리에 있던 영흥 식당은 광주의 가난한 문화 예술인들이 가벼운 주머니 걱정 없이 임씨의 손맛을 즐기던 곳이었다. 휴대폰이 없던 시절, 인근 금남로에서 정치 행사나 문화 축제, 각종 시위가 있을 때는 ‘영흥 예술대학’은 어김없이 예술인들의 메신저가 되어 주
먹거리·볼거리 천국… 오메! 어깨춤이 저절로… 국제미술행사 ‘전남 수묵비엔날레’… 목포·진도 일원서 진행 순천 ‘가을 정원 갈대축제’·강진 찰전어축제 등 놀이 문화 다채 맑고 높은 하늘에 선선한 바람이 어우러져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을. 남도의 가을에 축제 물결이 넘치고 있다. 때맞춰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형형색색 축제는 가을여행을 준비 중인 관광객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한다. 각 지역마다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축제를 준비 중이다. 장거리 여행계획이 없는 가정이라
어머니 정성까지 담은 ‘차진’ 고향의 밥 전남농협 최초 브랜드쌀 ‘풍광수토’ 과거 명성 되찾기 나서 홈쇼핑 진출로 전국서 인기 올해 ‘대상’ 차지한 해남 ‘한눈에 반한 쌀’ 풍부한 맛과 향 일품 명품 이미지 구축한 담양 ‘대숲 맑은 쌀’ 리콜제도로 사후관리도 철저 추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뭐가 있을까? 물론 오랜만에 만나게 될 가족들의 얼굴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어머니가 정성껏 지어준 따뜻한 밥을 생각하면 명절이 더 애타게 기다려지곤 한다. 축복스럽게도 광주·전남지역민들은 비옥한 토질 덕에 밥맛 좋은 어린시절을 보냈다. 질 좋
시대별 종류 달라도 주고받는 마음만은 변치 않아 60년대 생필품 70년대 공산물… 80년대 고급 다양화 90년대 ‘상품권’ 등장에 선물 의미 퇴색 여론도 2000년대 이후 웰빙 바람… 현재 ‘1인용’ 제품까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백화점과 마트, 전통시장은 마음을 담은 선물로 이웃과 정을 나누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명절 선물세트는 경제 수준과 생활습관을 반영하기 때문에 시대별로 선호하는 종류의 선물이 조금씩 다르다. 먹고 살기 바빴던 60년대는 생필품이 인기였다. 2000년대 들어서는 이른
깎아주고…덤으로 주며 오가는 명절 인심 ‘듬뿍’ 오랜만에 맞은 대목에 상인들 웃음꽃 활짝 팥죽·다슬기탕 등 먹거리 즐길 거리 다양 만남의 장소…100원 택시로 교통 편리 대형마트가 우리 일상 속으로 들어서면서부터 전통시장이 점차 잊혀져 간다. 또 시장상인들은 올 여름 폭염과 대폭 오른 물가로 인해 시장을 찾는 발길이 뜸해지면서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추석명절 기간을 앞두고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들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 광주의 말바우 시장과 전남 화순의 고인돌 전통시장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