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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스탠포드 대학의 심리학자 필립 짐바르도 교수는 매우 흥미 있는 실험을 했다. 우선 치안이 비교적 허술한 골목을 고르고, 거기에 보존 상태가 동일한 두 대의 자동차에 보닛을 열어 놓은 채로 1주일간 방치해 두었다. 다만 그 중 한 대는 보닛만 열어 놓고, 다른 한 대는 고의적으로 창문을 조금 깬 상태로 놓았다. 약간의 차이만이 있었을 뿐인데, 1주일 후에 두 자동차는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다. 보닛만 열어둔 자동차는 1주일간 특별히 그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보닛을 열어 놓고 차의 유리창을 깬 상태로 놓아둔 자동차는 그 상태로 방치된 지 겨우 10분 만에 배터리가 없어지고 연이어 타이어도 전부 없어졌다. 그리고 계속해서 낙서나 투기, 파괴가 일어났고 1주일 후에는 완전히 고철 상태가 될 정도로 파손되고 말았다. 단지 유리창을 조금 파손시켜 놓은 것뿐인데도 그것이 없던 상태와 비교해볼 때 약탈이 생기거나 파괴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것이다. 즉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하면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실험이 주는 교훈은 소방안전 분야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즉, 불장난이나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의 대부분이 외지거나 으슥한 지역, 방치된 차량 또는 주변 환경이 깨끗하지 못한 곳에서 자주 발생한다. 또한 불량 소방시설을 그대로 방치해두거나 다수인이 출입하는 다중이용업소 등에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전기·가스시설 등 안전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화재 등으로 인한 재산과 인명피해가 커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화재는 사소한 주의를 게을리 한 것으로부터 발생한다. 화재원인의 대부분이 담배꽁초, 음식물조리, 쓰레기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것이고, 누전, 합선, 과도한 전력사용 등 전기적인 요인이 그 다음을 차지한 것으로 볼 때 평소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일상생활 속에서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작은 것 하나라도 관심을 갖는 태도가 필요하다. 가정에서는 화재위험 요인이 없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다중이용업소 등 소방대상물에서는 소방시설과 전기·가스시설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다시 한번 주변을 살피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화재예방은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으면 그것은 진정한 앎이 아니다. ‘나 하나쯤이야’라고 생각하는 의식이 ‘나 부터 실천하자’라는 적극적인 사고로 전환될 때, 바로 그때가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시점일 것이다.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관심과 실천이 최우선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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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엔 유례없는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바닷가나 계곡을 찾아 무더위를 식혔다. 과거 어느 해 보다도 많은 피서객들이 경향 각지에서 찾아와 가족단위 또는 친구들끼리 피서를 즐겼다. 유감스럽게도 피서객들이 돌아가고 난 해수욕장에는 빈 술병과 음식물 찌꺼기 등 쓰레기들이 어지럽게 널려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고령화로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 농어촌 주민들이 일삼아 수일간 수거하고 처리해야 할 적잖은 양이다. 전국의 유명 해수욕장이나 명산 계곡 등 어디를 가도 똑같이 목격되는 우리 피서문화의 단면이다. 우리의 기초질서가 어느 수준인가는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본디 피서(避暑)란 여름철에 시원한 곳을 찾아 더위를 피한다는 뜻으로 잠시 쉬면서 그동안의 스트레스도 풀고 내일을 위한 재충전의 의미도 갖고 있다. 그런데 모처럼 휴가로 찾은 바닷가가 쓰레기와 악취로 진동하고 음주소란 등 질서가 문란하다면 얼마나 큰 실망을 안고 돌아가겠는가! 질서는 간섭같이 보이지만 사실 우리 모두를 위해서 참 편한 것이다. ‘나하나 쯤이야’ 하는 생각은 이제 버릴 때가 되었다. 흔히들 국격이니 선진국을 운운하지만, 강한 나라는 올림픽의 메달 갯수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올림픽 금메달보다도 더 시급한 것은 우리 모두의 성숙한 시민의식이다. ‘내가 찾아와 즐기고 간 자리는 원래대로 깨끗이 해놓고 가야 한다’는 의식이 절실하다. 매년 피서철이면 기초질서를 지키고 자연을 보호하자고 홍보하지만 일부 피서객들에게는 메아리처럼 들릴 뿐이다. 경찰에서도 행락지 주취폭력 근절,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자발적인 시민의식이 아쉬운 것이 현실이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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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대부분은 자동차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러한 사회 환경에 따라 자녀의 등·하굣길을 비롯한 가족 단위 여행을 떠나는 등 생활주변에서 자동차를 널리 이용한다. 이처럼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자동차의 안전운전 실천은 필수 수칙인 동시에 잠깐의 거리 즉, 가까운 구간을 운행할 때에도 어린이용 안전용품 설치 사용과 함께 안전띠는 착용은 우리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받는 수단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어린이를 자동차에 태울 때 반드시 준수돼야 할 안전띠 착용 미흡, 안전용품 장착이 소홀 탓에 도로 운행하다 비교적 가벼운 접촉 사고에도 함께 타고 있던 어린이가 다치는 등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에서는 자동차를 이용할 때 항상 안전과 직결되는 안전띠 착용 생활화는 잘 지켜지지 않고 도리어 귀찮거나 답답하다는 이유로 착용하지 않는 경향이 많다. 특히 어린이와 유아가 자동차에 함께 승차한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보호자가 아이를 안고 타는 일이 빈번하다. 하지만 이는 사고 발생 시 자동차 속도에 따라 나타나는 관성 현상에 따라 도리어 어른의 모든 체중이 아이에게 쏠리면서 부상 사고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널리 운행되는 갖가지 형태 자동차에 설치된 안전띠는 성인을 기준으로 제작되어 있어 어린이에게 맞지 않아 아이가 쉽게 빠져나가 버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또한 앞좌석은 자동차의 앞 유리를 깨고 튕겨나가 신체 손상 등의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러한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어린이를 자동차에 때울 때는 어린이에 적합한 시트·가드 등 안전용품을 필히 설치, 운행해야 하겠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안전을 위해서는 가까운 거리 운행한다는 핑계로 안전띠 등 안전용품 착용 소홀에 빚어지는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데 있다. 또 소중한 자녀 안전을 생각하는 생활 지혜 터득과 함께 안전띠는 생명선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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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강렬한 태양의 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에 화상과 함께 일사병이나 열사병에 걸릴 수가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사병은 태양 빛에 노출되어 그 빛에 의한 열기가 주원인으로 생기게 되는데 이는 통상의 열사병이다. 열사병은 몸에 열기가 생기거나 외부의 열기로 인하여 몸에 열이 쌓이고 이로 인해 체온이 급하게 상승하다가 어느 수준에서 더 오르게 되면 고체온 상태가 또다시 몸의 온도를 높이는 악순환의 상태를 열사병이라고 한다. 이를 알기쉽게 보면, 예전에 강한 햇빛 아래 장시간 운동장에서 서있을 때 간혹 쓰러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를 일사병으로 보면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일사병은 속이 메스껍다가 쓰러지는데 뇌가 체온의 조절중추에 기능적인 장애로 높은 열을 동반하고 호흡이 어렵게 된다. 열사병은 고온증과 같이 쓰기도 하고 일사병과도 비슷하다. 열사병은 주 증상이 40℃가 넘는 고체온이고 뇌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또 땀이 나지 않는 것도 그 특징이다. 이는 더운 날씨에 햇빛의 강한 광선으로 인해 의식이 희미해지거나 몽롱해지면서 이상행동과 판단력 저하 등이 나타나고 심할 때는 혼수상태로 빠질 수도 있다. 즉, 몸의 중심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거나 손발을 움직이는데 감각이 둔해지고 흔들거린다. 열사병은 고체온을 바로 38℃이하로 낮추어야하는데 체온이 낮아지지 않으면 뇌에 손상을 입거나 심한 후유증으로 고통 받을 수 있고 아주 심한 때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여름철에는 특히 노약자의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노약자는 무더운 여름철에 취약할 수 있어 가급적이면 한 낮에는 외출하거나 야외에서 혼자 일을 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고,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음료는 되도록 마시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직사광선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채양이 긴 모자를 쓰고 딱 붙는 옷보다는 통풍이 잘되는 옷을 착용해야 한다. 그리고 과로하지 않고 시원한 그늘에서 충분히 쉬는 것이 좋으며, 자주 물을 마시는 것도 권해 드린다. 만약, 땀이 많이 나는 경우는 이온음료를 마시거나 염분으로 보충해 주어야하고 탈수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때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찬 얼음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고 오이나 수박을 시원하게 해서 먹는 것은 수분을 섭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옛부터 “더위를 먹었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열피로 현상’을 뜻하고 이 증상은 기운이 빠지면서 나른해 지고 피로감이 큰데 이는 수분과 염분이 일시에 많은 땀으로 배출되기 때문이고 이보다 심해지면 ‘열실신 현상’으로 나타난다. 이는 고온에 노출될 때 말초혈관이 확장되면서 피가 주로 하지에 몰려 뇌에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해 생기는 증상이다. 대개 일사병이나 열사병을 쉽게 생각하여 환자가 발생해도 그냥 응달에 장시간 방치하거나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아 예기치 않은 상태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변에서 더위에 지쳐 쓰러진 환자를 발견한 경우에는 먼저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로 옮겨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신속하게 조치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지역사회에서 어렵고 힘든 이웃이 무더위에 치쳐 힘들어하지 않도록 더 많은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해 본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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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0일 목포 북항에서 목포 신외항을 연결하는 목포대교가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며 개통식을 가졌다. 그동안 상습 정체지역이던 대불산업단지로 가는 영산강 도로 교통이 분산되어 소통이 원활해지고,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IC를 통해 목포대교에서 대불산업단지까지의 소요시간이 기존 60분에서 20여분으로 40분이 단축돼 장기적으로 물류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그러나 목포대교의 개통과 함께 일부 사람들이 주변경관을 감상하기 위해 차량을 정차하고 사진을 찍거나 경치 관람에만 빠져서 뒤따라 오는 차량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투신 사건도 잇따르고 있어 ‘자살대교’라는 오명까지 쓰고 있다. 이러한 오명을 벗어날 방법을 없을까? 경찰은 목포대교에서의 불법 주·정차, 이륜차 운전, 보행자 통행 등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관할구역 순찰차를 매시간 순찰 단속을 실시하고 교통경찰을 추가로 배치, 교차 단속 및 안전사고 예방 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력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여건상 24시간 고정적으로 경찰관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우선 CCTV 설치와 같은 시설물의 확충이 시급하다. CCTV를 통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위험상황이 발견되면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목포대교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주·정차 행위가 전면금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두번째는 자살사고를 막기 위한 자살 예방 전화기 설치가 필요하다. 목포가 서해안고속도로의 끝 지점으로 목포IC와 불과 직선으로 20여분이면 목포대교에 도착할 수 있다. 자살 기도자는 자신의 마음을 잘 돌리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전화기를 든다면 전문 심리 상담가와 상담을 통해 마음을 돌리거나 현장에 연결된 경찰관이 미리 안전하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목포를 찾는 많은 외지인들이 아름다운 목포대교를 기억하고 입소문낼 수 있는 목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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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12.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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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에서 방영 중인 ‘골든타임’이라는 드라마가 있다. 재미난 각본, 열연하는 배우 등 인기의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최근 불고 있는 건강에 대한 관심도 의학드라마인 이 프로그램의 인기에 영향이 적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골든타임’이란 중증손상환자를 돌보는데 현장에서 빠른 응급처치 후 적절한 병원으로 이송 및 치료를 하는데 드는 최소한의 시간을 말하는 것으로 예전에는 ‘golden hour’라 해서 1시간의 개념이었지만 최근 들어 시간 단축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30분을 의미하는 골든 하프 타임 등 여러 신용어가 생기고 있다. 한마디로 골든타임이라는 용어는 중증손상환자에게서의 시간이 금처럼 아주 중요하다는 뜻이다. 중증손상환자는 운전, 물놀이, 레저활동, 일상생활 등 우리주변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던 중 발생할 수 있다. 그 중 교통사고, 추락, 화상, 익수사고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모든 사고들의 환자가 중증손상환자가 되는 것이 아니고 의식상태가 언어반응 이하이고 수축기 혈압이 90미만 또는 호흡이 10회 미만, 30회 이상인 경우로 분류된다. 이러한 환자들을 현장에서 적절한 처치와 안전하고 신속하게 응급실로 이송하는 사람들이 119구급대원이다. 현장에 도착해보면 그야말로 다양하다. 같은 유형의 사고여도 모두 상황이 다르다. 정해져 있는 매뉴얼이 있지만, 범위에 벗어나는 사고도 있다. 그래서 구급대원에게는 넓은 시야가 필요하다. 첫 번째로 현장에 위험요소가 존재하는지, 환자 수는 몇인지, 중증도 분류는 어떻게 해야 할지 등 생각할 게 너무 많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적절한 처치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처치의 순서를 두고 사지 골절이 의심되는 환자에게는 부목을 대고, 척추와 경추 손상이 의심되는 환자에게는 각각의 고정을 하며, 출혈이 많은 환자에게는 우선 지혈을 해야 할 것이다. 세 번째로 안전하면서 신속한 이송을 해야 할 것이다. 구급대원이 환자를 구급차에 안전하게 태운 후, 환자 상태에 맞는 적절한 병원을 선택 후 신속한 이송을 해서 전문 의료진에게 인계해야 한다. 이렇게 일사분란하게 환자를 처치 및 이송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구급대원의 역량을 키워야한다. 지금 소방에서는 병원 임상실습, 구급대원의 주기적 교육, 각종 심포지엄 등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소방에 발 맞춰 구급대원 개개인들도 현장에서 조금 더 적극적인 처치를 할 수 있도록 자신의 역량을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할 때가 아닌가 싶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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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파트 층간소음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층간소음은 다세대주택,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소음공해로, 과거 단독 주택 위주의 생활에서 오늘날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이 일반화 되면서 이로 인해 이웃주민 간 많은 문제와 민원 등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대두되기 시작했다. 특히 요즈음 같이 무더운 여름철에는 사람들이 민감해져 크고 작은 층간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그나마 낮 시간에는 모두 외출하고 집에 사람이 없기 때문에 덜 하지만, 밤늦은 시간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취침해야 할 시간으로 늦은 시간에 아이들이 뛰어 쿵쿵거리는 소리나 음악을 크게 틀어놓으면 수면 방해로 인해 이웃 간에 불화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소음이 계속된다면 윗집 입주자를 직접 찾아가 정중하게 피해사실을 통보하고 최대한 주의를 당부해야 한다. 양해를 구하지 않고 바로 법적인 조치 등을 구한다면 효과도 크지 않고, 오히려 감정만 상해서 상황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몇시부터 공부할 시간이니 아이들 놀이를 좀 자제해주면 고맙겠네요”라며 절충하는 방법도 괜찮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해도 윗집에서 주의를 하지 않는다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민원을 넣거나 또는 관할 시청 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신청해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일수록 다른 집에 비해 소음이 많다. 그럴수록 부모들은 아이들을 잘 타일러 밤늦은 시간에는 뛰지 않도록 어릴 때부터 가정교육을 시켜야 한다. 그래야 어른으로 성장해서도 남을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동주택 생활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가 어제 오늘 일만은 아니다. 자신에게는 행복하고 즐거운 소리지만 남에게는 고통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또 자신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고, 이웃 간에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가장 현명한 해결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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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12.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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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신병비관으로 인한 자살에 관한 뉴스가 많아지고 있다. 근무하는 지역에서는 공무원의 자살도 최근에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자살 건수는 2배(1995년 10만명당 11.8, 2005년 26.1명)가 증가하여 OECD국가 중 가장 높고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점점 늘어나는 자살문제에 경각심을 느끼다 못해 이제는 빨간불이 들어오고 우리사회에 시급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또 점점 분류화되고 심각화되는 자살 유형은 이제는 인터넷과 미디어를 타고 빠르게 확산되어 ‘동반자살, 청소년 및 군인 등 사회조직의 연이은 자살 등’ 새로운 사회적인 문제로 번지고 있다. 매일 수차례나 신고가 들어오는 가출이나 실종사건도 한편으론 자살을 의심할 정도로 자살의 원인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생활 습관, 우울증, 가치관과 사회적인 문제, 심지어는 이유 없는 자살충동까지 생긴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자살예방을 위해 각종 유관기관과 미디어, 사이버 매체 등과의 공제체계로 자살유해정보 및 관련 정보를 차단하려는 노력을 다각적으로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빠르고 넓게 퍼져나가는 사회적 특수성 때문에 이와 같은 방법에도 역부족일 수밖에 없다.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따뜻한 보살핌이다. 친구들과 가족들, 아울러서 우리 국민 모두가 서로를 감싸고 보살핀다면 자살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된다. 국민 모두가 나서서 우리사회에 뿌리내린 ‘생명경시풍조’의 종지부를 찍어야 할 때이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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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 관내 도보순찰을 하다보면 골목마다 청소년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서로 경주라도 하듯이 굉음을 내며 난폭하게 운전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순찰차로 뒤쫓아 가 보지만 좁은 골목에서 재빠르게 이동하는 오토바이를 따라잡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이다. 이들 청소년들이 운전하는 이륜자동차는 탈선청소년들이 노상에서 절취한 것이 대부분으로 심지어는 청소년들 사이에 비밀리에 매매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과연 청소년들이 이륜자동차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주로 어른에 대한 동경, 이성과의 교제, 친구에게 뽐내기 위한 것, 그리고 배달 등의 아르바이트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점은 현행 도로교통법 상 2종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취득 자격 연령이 만 16세 이상으로 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결국 17세에 생일이 도래한 청소년이면 누구나 면허를 취득할 자격을 갖게 된다. 한창 학업에 열중해야할 학생들이 성인들도 사고의 위험 때문에 운전을 꺼려하는 이륜자동차를 운전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현재 경찰에서는 급증하는 청소년 오토바이 폭주족 단속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승용차와는 달리 이들 오토바이 폭주족들은 좁은 공간에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추적하기가 상당히 어렵고 자칫 과도한 추적으로 교통사고를 야기할 수도 있다. 또한 경찰을 조롱이라도 하듯이 추적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거나 심지어는 무리지어 순찰차를 에워싸고 위협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경우도 허다한 실정하다. 국경일 때마다 오토바이 폭주행위가 기승을 부린다. 하지만 일회성의 단속보다 중요한 것은 청소년들이 이륜자동차를 운전하지 못하도록 규정하는 것으로 원동기장치자전거의 면허취득 자격요건과 무면허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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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12.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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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지역에서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해 학부모들의 가슴을 쓸어내린 일이 있었다. 학교 운동장에서 주부가 운전하던 차량이 운전 부주의로 학생을 충격해 크게 다치는 사고가 교내에서 발생한 것이다. 바로 요즘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는 일명 ‘운동장 김여사 사건’이다. 하지만 이처럼 대형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사고발생 장소가 스쿨존이 아닌 학교운동장으로 상호간 원만히 합의가 되어 형사처벌을 면했다고 한다. 스쿨존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중과실에 포함되어 엄격하게 처벌을 받게 되지만 학교 운동장은 스쿨존이 아니여서 도로교통법이 적용되지 않아 이러한 결과가 발생한 것이다. 도로교통법상 스쿨존은 학교 정문을 중심으로 반경 300m 이내의 도로만 포함되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 주변에는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주변 차도 위주로 스쿨존이 형성되어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이번 사건과 같이 학교 운동장에서 발생한 사고에는 마땅한 방책이 없이 아이들이 항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다행히 정부에서는 학교 운동장에서의 교통사고는 합의여부와 관계없이 형사처벌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하니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다. 더욱이 스쿨존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위주로 지정되어 있다보니 정작 활동반경이 큰 중고등학생은 이마저도 스쿨존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어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사회의 온갖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의 학생들이 최소한 학교 운동장에서만큼은 교통사고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뛰어놀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줄 의무는 우리 기성세대에게 있다 할 것이다. 이번에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주변은 물론 중·고등학교 인접 도로와 학교 운동장까지 스쿨존을 더욱 더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수 있도록 보호할 필요가 있지않나 싶다. 지금 이순간 학생들이 몰려 있는 학교 내외에서 사고가 나지 않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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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12.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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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한달여 앞두고 벌초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에 성묘를 앞둔 벌초기를 대비한 예초기 안전사고 상식에 대해 알아보자. 예초기 안전사고의 70% 가량이 예초기 날에 부딪쳐 깨진 돌이나 날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이다. 예초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 전에 주위에 벌집, 뱀 등이 있는지 먼저 확인한다. 잡초가 많아 잘 보이지 않을 때는 지팡이나 긴장대로 미리 헤쳐 안전유무를 확인해야한다. 예초날 보호덮개나 각 부분의 부착상태를 미리 확인 점검하고 예초날 각 부분의 볼트와 너트의 조임 상태를 점검 후 사용한다. 또한 예초기 사고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주는 안전장비의 착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호장비로는 얼굴이나 눈을 보호해주는 안면 보호구, 장시간 소음에 노출되면 난청이나 이명의 위험이 있으므로 완전 밀폐형의 전용 귀마개, 방진 마스크, 발목까지 올라오는 안전화, 무릎 보호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 예초기 사용 시에는 칼날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경사가 심한 비탈면이나 돌이 많은 지역에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작업 중 돌이 튀어 눈에 들어가거나 날이 부러지면서 신체 일부에 박히는 등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의에 사람을 접근시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날 교환 시나 또는 칼날에 감긴 풀을 제거할 때는 반드시 엔진을 정지 후 제거하도록 한다. 예초기로 인해 이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경우 눈물이 나도록 눈을 깜빡거려 이물질이 빠져나오도록 해야 한다. 손으로 눈을 비비면 이물질이 더 깊숙이 들어가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칼날에 의해 상처가 났다면 상처부위에 소독약을 바른 뒤 천으로 감싸고 병원으로 간다. 만약 신체 일부가 예초기로 인해 절단됐다면 상처 부위에 지혈을 하고 절단된 부위는 식염수에 씻는다. 이어 절단 부위를 멸균거즈로 싸고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용기 포장 후 물과 얼음을 채워 신속히 병원으로 간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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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다양한 얼굴 표정으로 서로에게 많은 것을 전달할 수 있다. 희노애락의 기본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미세한 차이 하나로 완전히 다른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인간이기에 가질 수 있는 특권이라고 할 것이다. 인류 진화학적으로 직립보행을 그 대표적인 원인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자신과 마주하고, 공동체를 형성해 살아가는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풍부한 수단이 바로 얼굴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소중히 만들어진 우리 얼굴에 대해서 혹자들은 ‘불혹 이후 거울에 비춰진 자신의 얼굴에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나는 변한 게 없는데…’라고 느낄지 몰라도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점, 주름살, 피부색, 모공 등 객관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알아본다. 수시로 거울을 바라보고 내가 어떻게 변해왔나 진단해보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은 것이 바로 나의 얼굴이다. 오늘 이 시간에도 전국의 경찰관들은 소명의식을 갖고, 많은 민원인들을 상대한다. 길을 안내받기 위해서, 분실물을 신고하기 위해서, 교통사고를 처리하기 위해서, 사건사고를 처리하기 위해서, 생활불편을 개선하기 위해서 등등 셀 수 없이 많은 이들이 오고간다. 요즘은 학교폭력, 주취폭력, 성폭력을 비롯한 5대 폭력 근절과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적으로 배려하고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러면, 1년 365일 무한한 치안 고객과의 접촉 과정에서 상대방의 얼굴 표정을 제대로 읽을 수만 있다면 좀 더 빠르고 수월하게 문제 해결에 다가설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가져본다. 당장, 예를 들어 용변이 급해 지구대, 파출소를 찾아오는 민원인들의 들어올 때 표정과 나갈 때 표정을 생각해보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생리적인 문제와 복잡한 사회현상과의 단순 비교는 무리가 있겠지만 말이다. 실종아동, 미아 방지를 위한 지문등록시스템이 도입된 후, 각 가정에서 초등학생, 유아를 동반하여 파출소를 방문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 보호자의 표정은 물론이고, 아이들의 순진무구함은 지치고 힘들어 때로는 무기력한 얼굴에 미소를 머금게 한다. 매사에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경찰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눈빛도 달라질 것이다. 현실과의 괴리는 분명히 있을 것이고, 경찰관서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얼굴 표정이 근심어린 표정, 상기된 표정, 우울한 표정, 찡그린 표정, 화난 표정 등 원치 않는 결과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어떻게 이들의 표정을 풀어줄 수 있을까, 웃음을 안겨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애쓰는 것이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로 나아가는 지름길일 것이다. ‘사람의 얼굴은 하나의 풍경이요, 한권의 책이다. 용모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위 명언처럼 거짓이 없는 나의 얼굴 표정에 10점 만점이라는 점수를 줄 수 있고, 상대방의 얼굴에서 10점 만점이라는 점수를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정답이 아닐까?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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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가 한걸음 물러가고 당분간 전국적으로 비가 예상되고 일부지역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린다고 한다. 우리는 운전 중에 소나기를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직선도로보다 커브길 빗길운전시에는 사고위험률이 훨씬 크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젖은 노면과 타이어 사이에 막이 형성되어 차량이 수상스키처럼 미끄러지는 현상을 수막현상이라고 하는데 빗길 커브길 운전 시에는 수막현상이 발생, 평상시보다 속도를 25% 낮춰야 정상주행이 가능하다. 최근 한 교통사고연구소에 의하면 지난 2007년부터 5년간의 빗길교통사고를 분석해 보면 커브구간이 직선구간보다 사고율은 적지만, 치사율은 무려 2.7배나 높다고 하니 커브길 빗길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빗길커브구간 사고는 중앙선침범 등으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제동거리가 평상시보다 10% 더 길어져 추돌사고의 위험성이 무척 크다. 또한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거나 마모도가 심할 경우에는 물과 닿는 면이 넓어지면서 더 쉽게 미끄러지고 차체쏠림현상으로 타이어와 휠이 분리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현행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를 살펴보면 도로에 비가 내려 노면이 젖어있는 경우에는 최고속도의 100분의 20을 줄인 속도로 감속 운행해야 하며, 폭우로 인하여 가시거리가 100m이내인 경우에는 최고속도의 100분의 50을 줄인 속도로 감속 운행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아니라도 빗길을 운전할 경우에는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급제동으로 인한 제동거리를 최소화하여 교통사고를 최대한 예방하기 위해 안전속도를 준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운전자들은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운전자의 마음자세가 과속하지 않는 것이 기본이겠지만 특히 커브길 빗길운전의 경우에는 감속 운행하여 교통사고를 최대한 예방하고 운전자 간에도 양보 운전하는 배려의 마음을 아끼지 않길 바란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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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화재의 위험성에 대한 주의가 이완되면서 그만큼 위험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는 냉방을 위하여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전기제품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부주의나 제품불량으로 인한 화재가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선풍기화재는 대부분 안전수칙 미준수로 발생하고, 에어컨은 실외기 관리부실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냉방기기 안전사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한다. 첫째, 자리를 벗어날 때는 작동을 정지시킨다. 둘째, 선풍기 날개고장이나 소음으로 모터회전이 원활하지 못할 때 과열로 인한 화재위험이 있으므로 정비하거나 새 제품으로 교환한다. 셋째, 선풍기 모터에 쌓인 분진이 과열을 가속화하여 화재로 이어지므로 사용 전에 청소를 한다. 넷째, 에어컨 실외기 주변에 물건이나 쓰레기를 적치하면, 냉각장애로 인한 화재와 담배꽁초투기 및 방화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다섯째, 전력사용량이 많은 에어컨을 전용콘센트를 사용하고 용량초과로 인한 과부하를 방지하여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실천해야 한다. 그러나 만약 화재가 발생하면 누구든지 당황하고 때로는 흥분하여 평상시보다 판단력이 떨어져 연기에 질식되거나 혼자 불을 끄려다 미처 피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화재발생시 불이 났다는 것을 주위사람들에게 알려서 긴급히 피난할 수 있도록 하고 소방차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119에 신고하여야 한다. 이때 무엇이 타고 있는지와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지 여부를 알려주면 소방대원들의 진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초기소화활동으로 분전반이나 차단기 등의 전기스위치를 내리고 가스용기나 공급배관밸브를 잠근 후, 소화기나 물을 이용하여 불을 끌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전기나 유류화재에는 물을 사용하면 감전위험과 오히려 불을 키우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의하고, 가스화재는 폭발성이 있으므로 갑자기 문을 열거나 전기스위치 등을 조작해서는 안 된다. 무더위 여름철 전기화재는 정기적인 점검이 소홀한 가정에서 대부분 발생하고 있어 화재발생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서는 수시로 노후전선을 자체점검하고 동시에 많은 가전제품의 사용자제와 불요불급한 플러그를 반드시 뽑아 두는 등 전기화재예방요령을 충분히 알아두어야 한다. 무엇보다 “괜찮겠지”라는 한순간의 방심은 금물이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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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은 67회를 맞는 광복절이다. 우리나라의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국경일이므로 경건한 마음으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어야 하지만 매년 연례행사처럼 8·15에 즈음하여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도심에 출현하면서 신호위반이나 곡예운전을 하는 위험스런 광경이 연출되고 있다. 그간의 경찰의 단속과 계도로 폭주 문화가 많이 사라지고 있으나 올해도 어김없이 광복절에 경축 폭주가 기승을 부릴 것이 우려되고 있다. 국경일에 출현하는 이들 폭주족들은 빗나간 애국심에 온몸에 태극기를 휘감은 채 굉음을 내며 거리를 질주하고 있어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위협과 교통체증까지 야기하고 있어 지켜보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심각한 경우에는 지나가는 차를 발로 차거나 역주행을 하기도 하고 온갖 묘기를 부리며 운행을 하고 있어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 여기에 또래들의 집단화 경향으로 교통사고는 물론 폭력 등 각종 범죄를 자행할 여지가 많다. 문제는 이들 폭주행위를 일삼는 운전자 상당수가 청소년이라는 점과 국경일 등 각종 기념일에 편승, 한층 기승을 부린다는 점이다. 현실이 이러할진대 청소년기의 한순간 실수로 양해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경찰의 단속과 형사 처벌만이 이러한 폭주문화 해결의 능사는 아닐 것이다. 무엇보다 청소년들 스스로 타인의 자유와 권리를 존중하는 인식을 갖도록 인식을 갖도록 해 잘못된 폭주행위를 자제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줄 필요가 있다. 학교와 가정, 그리고 이 사회구성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관심을 기울여 폭주행위 근절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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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음란물 유포나 청소년 관련 성범죄 도구로 악용되고 있지만 규제는 사실상 전무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현대인의 생활필수품인 스마트 폰의 어플리케이션(APP)을 이용해 음란물을 대량으로 유포하다 며칠 전 광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옷 입듯이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의 유용한 기능이 악용되어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이 성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APP)은 누구나 접근할 수 있어 음란물을 본 후 호기심에 가득찬 청소년들에게 친구 맺기를 신청해 음담패설 등의 채팅을 일삼고 있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가치관 형성에 악영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성 매수를 요구하는 등 성매매도구로 전략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1 청소년 매체이용 실태조사결과’에 의하면 아동·청소년 휴대전화 보유율은 90.1%이고 스마트폰 보유율은 2010년 5.8%에서 2011년 36.2%로 급증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지만 이를 규제할 방법은 없다. 현재 휴대폰의 어플리케이션(APP)은 개인용이라는 이유로 최소한의 규제 장치도 없는 실정이다 보니 아동·청소년 이용에 아무 제약이 없다는 점을 악용, 일부 영세 어플리케이션(APP) 운영자들이 수익에만 치중하고 있어 부작용도 적지 않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교육과학기술부 등 국가기관에서는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APP) 제작시 다운 가능 연령을 표시 의무화 및 성인인증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규제책을 마련하고 어플리케이션(APP) 제작사들은 단속 모니터 인력을 배치해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는 등 자정노력이 필요하다. 학교와 가정에서는 음란물 탐닉에 따른 병폐와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방법에 대한 교육 등 지속적인 반복 교육과 선도 활동으로 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스마트폰의 부작용과 역기능 막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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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하면 실내의 경우 가득한 연기로 인해 시야확보가 곤란하고 두려움으로 인해 정상적인 상황 판단이 어렵다. 특히 다중이용업소는 내부 인테리어 변경과 미로식 구조로 된 업소들이 많아 유사시 피난에 더욱 어려움이 따른다. 어둠과 두려움, 그리고 연기 속에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고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건 무엇일까? 오직 비상구뿐일 것이다. 화재 발생시 뜨거운 열기와 유독한 연기로부터 탈출하는 것은 곧 생사의 갈림길이며, 이때 옥외로 탈출구가 되는 비상구만이 곧 생명의 문이다. 일부 업소에서는 화재를 염두에 두지 않은 채 피난 방화시설을 불법으로 변경, 폐쇄하거나 비상구로 향하는 통로에 불필요한 물건을 쌓아두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어떠한 경우에도 피난에 장애를 발생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될 것이다. 또한 사람들은 화재와 같은 극한 상황에 처하면 들어온 문으로 탈출하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가까운 곳에 비상구가 있음에도 주 출입구 쪽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 결국 소중한 생명을 잃은 사례를 볼 수 있다. 따라서 다중이용업소 출입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 중의 또 하나가 바로 피난안내도이다. 피난안내도는 화재 발생시 최단시간에 피난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를 이용객이 쉽게 볼 수 있도록 거실 또는 각 실에도 비치하도록 되어 있다. 비상구 관리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업주나 시민 스스로가 항상 안전의식을 갖고 비상구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비상구는 생명의 문이다. 소중한 생명의 문을 우리의 무관심으로 인해 닫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고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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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인해 보험금을 노린 고의사고, 허위입원 및 살인, 상해 등 보험범죄가 일반인은 물론 사채업자, 조직폭력배까지 가세하면서 그 수법이 날로 다양화, 지능화 조직화, 흉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보험범죄는 대다수 선량한 국민들인 보험계약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보험재정의 누수를 초래해 경영수지를 악화시킬 뿐 아니라 또 다른 범죄를 유발하는 등 사회적 해악이 큰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07년 6월 20일 전남 나주의 드들강에서 김모(26·여)씨가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남편 박모(30)씨는 경찰에서 “아내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당한 것 같다”고 해 경찰은 ‘사고사’로 결론을 내렸지만 조폭 관련 보험사기 사건을 수사하던 광주서부경찰서 N경사와 K팀장은 한 조폭의 목소리에서 어렴풋한 기억을 떠 올려 ‘그 놈 목소리’가 사망한 김씨의 사고를 신고한 양모(30)씨의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점을 놓치지 않고 형사 특유의 끈질긴 집념으로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살해한 조폭 남편을 4년만에 검거했다. 사건은 범행 한 달 전 김씨와 혼인신고를 한 박씨는 아내 명의로 생명보험 등 3건의 보험에 가입한 뒤 보험금을 타 내기 위해 2007년 6월 6일 밤 아내가 탄 승용차를 강으로 밀어 그대로 수장시켰던 사건이다. 지난 6월 전남청광역수사대는 전남 무안에서 남편 몰래 보험에 가입한 후 남편을 약물중독으로 살해하고, 사체를 차량에 싣고 가 저수지에 수장해 교통사고로 위장해 보험금을 타내는 수법으로 사망보험금 1억7천만원을 수령한 아내 등 피의자 3명을 검거한 중요사건 사례가 있다. 최근 제가 근무하고 있는 동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서도 일가족이 척추질환 기왕증을 감추고 시중 12개 보험사에 보험을 가입한 후 ‘이삿짐 운반도중 넘어져 다쳤다’ 며 6년간 한방병원 등에서 장기 입·퇴원해 치료비 등으로 137회에 걸쳐 약 4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일가족 상습보험사기 피의자들을 검거한 사례가 있다. 이처럼 보험사기로 인한 피해는 막대하다. 보험사기 피해금액은 연간 3조4천억원으로 추정되고, 보험 사기 적발액도 2010년 3천747억원, 2011년 4천237억원으로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른 국민의 보험료 추가 부담액도 1가구당 20만원, 국민 1인당 7만원의 보험료를 추가 부담하고 있다. 이런 심각성에 비춰 선진외국은 오래 전부터 보험범죄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국은 1994년 ‘연방보험사기방지법’을 만들어 보험을 이용한 부당이득을 중범죄로 규정했다. 미국은 연방수사국(FBI)이나 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6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로 구성된 ‘보험사기국’도 별도로 두고 있다. 독일은 1998년 형법 개정을 통해 기존 ‘보험범죄사기’를 ‘보험남용죄’로 개정, RM 범위를 확대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보험사기가 형법의 일반사기죄(10년 이하 징역, 2천만원이하 벌금)로 적용된다. 또한 상설 보험범죄 전담수사기구도 없다. 2009년 금융감독원과 경찰, 검찰이 조사공조와 정보공유체제를 구축했을 뿐이다. 경찰은 금융감독원 등 관련단체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현재 8개 경찰청에 설치된 ‘금융범죄수사팀’을 전국 16개 모든 지방청으로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보험사기 방지를 위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 앞으로는 보험상품개발·판매단계에서부터 보험사기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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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거듭할수록 농촌지역 인구의 초고령화 현상 심화, 평균 수명 연장,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 귀농·귀촌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에 반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공공보건 의료서비스에 대한 질적 수준은 크게 미흡한 실정이다. 이같은 현상은 보건의료 서비스 대상자들이 도시지역에 집중 편중돼 있고 농촌지역에는 보건지소와 같은 공공기관이 보건의료서비스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실정으로 농촌지역의 공공보건 의료기관들의 경우 질적 수준에서 도시지역 주민들에 비해 크게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어 관계당국의 농촌지역에 대한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체제 개선 등 획기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현행 농촌지역의 보건의료 체계의 실태를 보면 농촌형 응급의료체계 와 응급의료기관이 크게 부족하고 응급의료시설과 장비 및 인력이 태부족한 실정이고, 농기계 사고, 위급한 질환자의 발생시 등에 대비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각 지역별 응급구조 네트워크 체제의 전무로 지역 보건의료의 중심적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보건의료행정 기능이 크게 미흡해 이(탈)농 현상을 초래하는 등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농촌지역의 공공보건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으로 농촌지역 공공보건 의료인력에 대한 안정적인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농촌형 응급의료체계의 구축과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농촌지역에응급의료시설 및 장비·인력의 우선적 배치가 필요하고 농기계 사고 등 응급환자의 발생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각 지역별 응급구조 네트워크를 구축해 농촌지역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관계당국의 보건의료 행정 기능을 한층 강화해야 할 것이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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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광복절 전날 밤이면 어김없이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나타나 새벽녘까지 한바탕 기승을 부린다. 이들 폭주족들의 대부분은 청소년들로서 오토바이를 불법으로 개조한 후 아주 기본적인 안전장구도 착용하지 않은 채 빗나간 애국심을 서로 과시하기 위해 저마다 태극기를 목에 걸고 아찔한 곡예운전을 일삼는다. 이들의 폭주행위는 불법유턴 및 신호와 차선은 무시한 채 주위의 차량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요란하게 경적을 울려대며 환호성을 지른다. 이러한 오토바이 폭주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서는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지도관리가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이들에게 더 이상 오토바이가 움직이는 흉기로 돌변해 거리를 활보하지 못 하도록 하는 경찰의 엄정하고 강력한 처벌과 단속이 필요하다. 이를 반영하듯 폭주족들의 폭주행위에 대한 처벌이 작년부터 기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이하의 벌금에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한층 강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오토바이 뒷자리에 같이 편승한 동승자에 까지 대하여도 처벌을 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되었다. 경찰은 오토바이 폭주족들에 대한 지도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찰의 사전예방 활동 등의 결과로 이들의 폭주행위가 매년 줄어들고 있는 점은 참으로 다행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올해 역시도 경찰에서는 폭주족들에 대한 예방과 단속을 위해 경찰력을 대대적으로 투입, 총력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광복절을 맞이하여 경찰은 폭주족들에 대한 사전 계도 및 홍보를 통한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기간을 가지는 한편 광복절 전날부터 다음날 새벽까지는 폭주족들의 집결지 현장을 사전에 차단시키고 폭주행위에 대해서는 채증을 통한 사진 및 동영상을 확보, 사후 엄정한 사법처리를 하는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디 이번 광복절은 오토바이 폭주행위를 근절하여 법과 질서를 지키는 동시에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선조들의 숭고한 애국정신 또한 고취하는 기회가 되어 봤으면 한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12.08.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