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후기 일제 강점기 항일 역사 현장 탐방 ‘뿌듯’ 미라리해변 작은 음악회 ‘소확행’선사 남도일보 연중기획 ‘전남미래, 섬·바다에 있다’의 연장선상에서 ‘남도 섬사랑 역사문화 기행단’이 지난 15일 공식 발족했다. 전남 섬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닻을 올린 것이다. 제1차 모임 특성상 전남 도내에 있는 섬 가운데 역사와 경관을 함께 충족할 수 있는 곳이 어딘가 고민했다. 첫 행사일이 마치 ‘제73주년 광복절’인 15일이어서 ‘항일의 섬’이라고 일컬어지는 완도 소안도를 선택했다.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예상외로 많은 사람
‘제1차 남도 섬사랑 역사문화기행’동행기 ‘항일의 섬’완도 소안도에 펄럭인 태극기 물결 ‘감동’ 일제 강점기 역사 현장서 광복 73주년 의미 되새긴 뜻깊은 행사 참가자 140명, 항일운동기념탑 앞 ‘만세 삼창’에 애국심 절로 폭염도 날려버린 미라리 상록수림 해변 ‘작은 음악회’선율 여운 전남 섬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공유하는 ‘남도 섬사랑 역사문화 기행단’의 본격적인 항해가 시작됐다. 남도일보가 주최한 ‘남도 섬사랑 역사문화기행단’에는 140여명이 참가했다. 첫 번째 장소는 우리나라 항일독립운동 3대 성지인 ‘소안도’다. 소안도(所
“한전공대,구체적인 설립안 발표해야” 이재석/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 제2기 민주정부라고 할 수 있는 문재인 정부는 전국 10군데 걸쳐있는 혁신도시를 한층 발전시킬 의무가 있다. 빛가람 혁신도시와 관련한 정책 중 가장 중요하고 미래에 광주·전남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먹을거리를 책임질 수 있는 공약이 한전공대의 설립이다. 한전은 세계적인 에너지 산업을 주도하고,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할 뿐 아니라, 기업들과 상생하고 기업들을 주도해야 한다. 에너지 관련 심화된 교육과 연구를 주도하는 한전공대의 설립은 한전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혁
지역 균형 발전 선도·新성장거점 역할 ‘톡톡’ 文정부 핵심 ‘지방분권’추진만이 혁신도시 제 기능 기대 산·학·연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등 3대 과제 해결 급선무 기업 유치·활성화,‘시즌 2’성공위한 전제 조건 지적도 ‘혁신도시 시즌 2’ 추진 방향 ‘지역균형발전’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다. 4대 복합·혁신과제(일자리·저출산고령화사회·4차 산업혁명·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기도 하다. 특히 지역균형발전의 성공을 위해선 전국 10개 혁신도시를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혁신도시
“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을 달성토록 해야” 이민원/광주전남혁신도시포럼 대표 참여정부가 추구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핵심 과제였던 공공기관이전 및 혁신도시 외양적 건설은 거의 완료됐다. 하지만 혁신도시는 지방에 주거지가 부족해 건설한 도시가 아니다. 또한 공공기관만 몇개 이전해 놓으면 그만인 도시가 아니다. 혁신도시를 구성하는 여러 집단들이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 도시다. 공공기관들은 자신의 기존업무 및 미래업무와 관련해 지역에 새로운 터를 다져가야 한다. 기업을 불러오거나 세워내야 한다. 관련 인재도 주변에 넘쳐나게 할 방안을 고안해내
캄보디아 희망으로 자리잡은 ‘광주진료소’4주년 맞은 진료소 현지서 35번째 의료봉사게스트하우스·문화센터 기공식으로 재도약거쳐간 환자만 수천명·새생명 찾은 이들도“캄보디아 넘어 아시아 저개발국 희망으로” 개원 4주년을 맞은 캄보디아 광주진료소가 제대로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캄보디아인들의 희망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4년간 무려 35번에 달하는 현지 의료봉사와 더불어 문화봉사 활동까지, 캄보디아 사람들은 이역 만리 땅에서 자신들을 찾아온 ‘광주 사람’들에게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금껏 캄보디아 광주진료소를 이끌어온 사단
“산은 정복 대상이 아니라 도전이며 희망”‘희망나눔 2018 김홍빈 안나푸르나 시민원정대’ 동행취재기(下)‘꿈과 도전의 희망봉’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안나푸르나 정상 오른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대장장애인 세계 최초 8천m급 12개 봉 오르는 대기록 세워14좌 완등 2개 봉 남아…18일 가셔브룸Ⅰ 등정차 출국“하루도 거르지 않고 오후만 되면 폭설·강풍눈사태 위험 속 허리까지 빠지는 눈 헤치며 전진여기가 정상인가 싶으면 또 다시 봉우리가…수 없이 미끄러지고 넘어지며 암벽구간 통과너무 힘들어 그냥 내려가
‘희망나눔 2018 김홍빈 안나푸르나 시민원정대’ 동행취재기‘꿈과 도전의 희망봉’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산은 높고 계곡은 깊었다…가도가도 끝없이 이어진 산길‘하루에 고도 700여m 등정? 할만하네!’…착각이었다3천500m부터 두통·메스꺼움 ‘고소병’ 증상으로 고생4일만에 베이스캠프 도착… “해냈다” 가슴 뿌듯한 희열이2015년 지진피해 파쿠와 쉬리 비렌드라고교 복구비 지원도 ‘희망나눔 2018 김홍빈 안나푸르나 시민 원정대’는 넷째날인 9일 오전 쿠스마시 파쿠와(pakuwa)에 있는 쉬리 비렌
‘희망나눔 2018 김홍빈 안나푸르나 시민원정대’ 동행취재기‘꿈과 도전의 희망봉’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장애인·청소년에 도전정신·희망의 메시지 전하다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대장과 함께히말라야 8천m급 14좌 완등 12번째 ‘안나푸르나’ 도전카고백 하나 짊어질 배낭 하나…무게가 40㎏이 넘었다‘내륙의 국가’ 네팔 산중에서 맛본 ‘톡’ 쏘는 홍어맛이란!디무아 네팔 광주진료소서 의료봉사 통해 민간외교활동도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대장과 함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오르게 됐다. 물론 김 대장처럼 해발
조이투어와 함께 한 일본 마츠모토(나가노)팸 투어단‘일본 북알프스’알펜루트를 가다3천m 봉우리 알펜루트 잔설 두 계절 ‘만끽’겨울·봄 대서사시 공존 파노라마 ‘감탄사 절로’마츠모토시, 국제선 첫 출현 한국 관광객 대환영광주·전남 여행사 대표 18명으로 구성된 일본 나가노현 마츠모토시 팸 투어단은 지난 20일, 2박3일 일정으로 무안공항을 출발했다. 이번 투어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여행사 ‘조이투어(대표 최금환)’가 지난 27일 일본 기타큐슈에 첫 정기선을 띄우면서 새로운 관광루트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무안공항
‘창사 21년’ 남도일보 걸어온 길IMF 시련 딛고 한국 언론 100년사에 새로운 장1997년 광주타임스로 출발 2005년 ‘남도일보’로 제2창간주옥 같은 명칼럼·주제의식 뛰어난 각종 기획물로 ‘인기몰이’중흥건설과 함께 제2의 도약…지역민에 봉사하는 신문으로21년간 지켜온 初心 ‘올바른 신문·강한 신문’인터넷TV·월간잡지까지 ‘종합미디어그룹’ 우뚝 ▶한국 언론 100년사 새 장광주·전남지역 대표적인 정론지인 남도일보가 10일로 창사 21주년을 맞았다. 남도일보는 지난 1998년 5월 10일 창간된 광주타임스를 전신(前身
“상생하는 귀농·귀촌”이동근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함께 장·노년층의 탈도시화로 인해 귀농·귀촌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는 기대수명 증가에 따라 더 나은 삶을 향한 욕구 현상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귀농·귀촌 인구는 2014년 31만 115명, 2015년 32만 9천368명, 2016년 33만 5천383명으로 해마다 1만여 명 정도가 증가하고 있다.귀농·귀촌 인구의 증가는 농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역의 인구 감소세를 완화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한
손잡은 농촌…귀농인·정주민 갈등 먼나라 이야기귀농인 선입견·농촌문화이해 부족으로 감정싸움축사 냄새 때문에 다투고, 인사 안해 남남 되기도강진군 마량면 원포마을 등 화합으로 갈등 치유마을 워크숍과 봉사활동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郡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공모사업서 최우수강진 인구 10%가 귀농인, 귀농사관학교도 준비 치열하고 각박한 도시생활을 떠나 귀농, 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면서 ‘귀농’은 어느새 우리사회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도시인들은 은퇴 후 여유로운 삶을 위해 또 자연과 함께하는 전원생활을 꿈꾸며 귀농 계획
‘꿈과 도전의 희망봉’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산은 높고 계곡은 깊었다. 과연 ‘세계의 지붕’ 다웠다.구비구비 오르내린 비탈길은 가도가도 끝 없이 이어졌다. 올라 갈수록 기압이 낮아지고 산소도 부족했다.모든 대원들이 고산증을 호소하며 힘들어 했다. 한 대원은 해발 4천m 지점에서 심장박동수가 1분에 50개 이하로 떨어지며 쓰러지는 긴박한 순간도 경험했다. 그러나 단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가 베이스캠프 지점까지 완등했다.‘희망나눔 김홍빈 2018 안나푸르나 광주시민원정대’(단장 정원주 중흥건설 대표)의 세계 10위봉 안나푸르나 등정
무안국제공항, 개항 11년만에 ‘새로운 비상’올해 항공노선 다변화…연간 이용객 50만 돌파 예상호남KTX 노선 경유 호재…공항 면세점도 활기띨 듯 전남 무안국제공항이 개항 11년 만에 재도약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다시 시작했다.그동안 ‘무늬만 국제공항’이란 오명을 썼던 무안공항이 항공노선 다변화에 힘입어 올해 연간 이용객 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오랜 숙원이었던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선 경유 확정’ 효과와 맞물려 무안공항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개항 10
무안국제공항, 개항 11년 만에 힘찬 날갯짓올해 항공노선 다변화…연간 이용객 50만 돌파 예상호남KTX 노선 경유 호재…광주공항 통합 등 과제도 무안국제공항이 개항 11년 만에 재도약을 위한 힘찬 날개짓을 다시 시작했다.그동안 ‘무늬만 국제공항’이란 오명을 썼던 무안공항이 항공노선 다변화에 힘입어 올해 연간 이용객 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특히 오랜 숙원이었던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선 경유 확정’ 효과와 맞물려 무안공항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개항 10년 동안 ‘침체
무안공항에도 봄이 온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에 평화와 화해의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한반도에 봄이 오더니 어느덧 무안국제공항에도 봄이 오고 있다. 도민들의 응원과 우리 도의 다각적인 노력에 힘입어 개항 이후 가장 많은 국제노선을 확보하는 등 국제공항으로서 위상을 회복해가고 있는 것이다.올 들어 사드영향으로 중단됐던 상해간 정기노선 운항이 재개됐고, 일본 키타큐슈 노선이 새롭게 개설됐다. 또한 부정기로 운항중인 필리핀 보라카이·세부 간이 정기 노선으로 전환됐고, 오는 6월부터는 블라
인성교육은 덕을 갖춘 인간이 되도록 하는것좋은 인성은 조화로운 삶 가능하게 해학교내 부적응 현상 문제인식 가져야 인성교육에서 인성이란 말은 성격(personality)이 아니라 인격(personhood)을 말한다. 인격은 ‘덕(virtues)’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인성교육이란 덕을 함양하기 위한 노력이다. 따라서 인성교육은 학생들의 성격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덕을 갖춘 인간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덕이란 옳은 것을, 옳은 방식으로, 옳은 시간에, 옳은 이유로 행할 정착된 성향’이라고 정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상화 해법 찾아야”개관 2년 수 백만명 ‘발길’…지역 대표 문화기관 인지도↑전당장 장기 공석·이원화 구조 갈등…과제도 첩첩산중 ‘아시아 문화의 창’을 표방하며 지난 2015년 11월 개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이 문을 연 지 2년이 흘렀다. 문화전당은 지난 2005년 12월 첫 삽을 뜬 지 10여년 만에 탄생한 국내 최대 복합문화공간이다.지상 2층~지하 4층 연면적 16만㎡ 규모로 국내 최대 위용을 자랑한다. 지난 2005년 문화전당 설계공모에 ‘빛의 숲’으로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