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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중견 건설사인 한국건설㈜이 광주에 건축 중인 아파트 분양 중도금 대출 이자를 금융권에 내지 못해 수분양자(부동산을 분양 받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해당 아파트는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이 이뤄져 중도금 대출 이자를 한국건설이 부담해야 한다. 만약 한국건설이 이를 부담할 수 없을 경우 수분양자가 중도금 이자를 납부하는 형식의 계약이 체결됐다. 하지만 국내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유동성 위기에 몰린 한국건설이 중도금 이자를 내지 못하자 은행측이 최근 ‘수분양자가 직접 납부해야 한다“고 안내 문자를 보냈다.
사설
남도일보
2024.01.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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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에서‘새로운 미래’(가칭)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세불리기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낙연 신당은 광주·전남 지역구 민주당 현역의원들과 유력 총선 주자들이 대거 합류할 경우 4·10 총선에서 상당한 파괴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남도일보 취재 종합 결과, 박시종 광주 광산을 출마 예정자가 민주당 탈당 및 이낙연 신당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용섭 전 광주시장의 합류 여부도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다. 이미영 전 울산시의회 부의
사설
남도일보
2024.01.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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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사 중인 사건 브로커의 불똥이 올해 광주·전남 경찰 경정 승진인사로까지 튀었다는 지적이다. 최근 발표된 경정 승진 인사에서 광주·전남 경찰청이 타지역 보다 승진자를 적게 배출하면서 사건 브로커 영향이 일정 부분 미친 것으로 추정됐기 때문이다.이번 인사에서 올해 경정 승진 대상자는 광주청·전남청 각 4명이다. 세부적으로 광주청은 시경 2명, 동부·북부서 각 1명 등이며, 전남청은 도경 3명, 여수서 1명 등이다. 광주청과 전남청 모두 전년과 비교하면 1명씩 늘어나는데 그쳐 올해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170명 많은 승진자가 선발
사설
남도일보
2024.01.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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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후보 선정과 관련, 공정한 공천을 약속했으나 ‘민주당 심장부’인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하면 ‘총선 필패(必敗)’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텃밭 민심’이 흔들릴 경우 그 여파가 수도권으로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 미래’(가칭) 등 제3지대로 이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임혁백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 위원장은 지난 12일 이번 총선 공천에서 계파 배려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친명(친이재명)도 없고, 비명(
사설
남도일보
2024.01.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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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4·10 총선도 ‘깜깜이 선거’다. 선거일이 채 90일도 남지 않았으나 역대 총선처럼 선거구 획정과 의원 정수 및 비례대표 선출 방식 등이 정해지지 않았다. 선거구 획정 등이 미뤄지면서 정치 신인 등 예비 후보들의 피선거권과 유권자들의 참정권만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 거세다. 여야 거대 양당 간 극한 대치 속에서 현역 국회의원들의 기득권 유지란 암묵적 카르텔 탓이다.공직선거법은 선거구 획정을 선거일 1년 전까지 확정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10일까지 끝내야 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5일 국회의장에게 제출한 선거구
사설
남도일보
2024.01.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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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16곳이 인구감소지역(전국 총 89곳)으로 분류되면서 지방소멸 위기를 맞고 있으나 신안군은 인구가 오히려 늘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신안군의 인구 반등 비결은 전국 최초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햇빛연금) 시행과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결성, 청년 어업인 지원과 어선 임대사업 추진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인구 유출 방지 및 유입책 추진에 있는 것으로 풀이돼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작은 희망을 주고 있다.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신안군 인구는 전년 대비 17
사설
남도일보
2024.01.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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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해맞이 행사 참석 후 노곤한 몸을 소파에 기댄 채 쉬고 있을 무렵, 지인에게서 문자가 날아왔다. “이런 게 전화사기?” “하마터면~~누를 뻔”“청첩장. 이번에 자녀의 결혼을 알려드립니다”라는 평범한 문자에 순간 청첩장을 누르도록 유도하는 내용에 깜짝 놀랐다 한다. 다행히, 지인은 모르는 사람의 문자라 바로 삭제를 했다 한다. 날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보이스피싱(전화사기)의 진화가 너무도 치밀하게 발전되고 있어 항상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는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전문직이라 할 수 있는
독자투고
남도일보
2024.01.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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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가 한국기자협회 소속 광주·전남지역 7개 신문사 가운데 연간 홈페이지 방문자 수 1위란 금자탑을 쌓았다. 세계적 인터넷 트래픽 분석 업체인 시밀러웹(similarweb) 사이트가 발표한 2023년 홈피 방문자 수를 합산한 결과,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 특히,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다음(Daum)이 뉴스 검색에서 콘텐츠 제휴 언론사(CP사)만 노출되도록 기본 설정을 개편, 지역 뉴스 입지를 더욱 좁아지게 한 악조건을 딛고 이룬 결실이어서 더욱 값지다는 평가다.지난해 남도일보 홈피 누적 방문자 수는 310만7천
사설
남도일보
2024.01.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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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거리 곳곳에 무분별하게 내걸린 ‘정당 현수막 홍수시대’가 막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당 현수막을 읍·면·동별로 최대 2개씩만 달 수 있도록 한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이 12일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옥외광고물법 및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이날부터 각 정당이 걸 수 있는 현수막 개수는 읍·면·동별 2개 이내다. 다만, 면적이 100㎢ 이상인 읍·면·동의 경우 1개를 추가 설치할 수 있다. 보행자나 교통수단의 안전을 저해하지 않는 곳에만 현수막을 달 수 있다. 구체적인 장소 및 규격 등은 시행령에서 정하도록 했다. 어린이보호구
사설
남도일보
2024.01.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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