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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이전사업과 관련,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산 무안군수가 만나기로 한 것은 천만다행이다. 김 지사와 김 군수가 통합이전사업 해법을 내놓지 못하면 광주 군·민간공항의 무안 동시 이전은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양자 회동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통합 이전에 대한 무안군민들의 찬성률이 상승세를 보여 김 군수의 정치적 부담도 크게 줄여줄 전망이다. 더군다나 양자 회동은 강기정 광주시장까지 포함한 3자 회동의 주춧돌을 놓을 수 있어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김 지사는 지난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사설
남도일보
2024.01.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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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생산량 77%를 차지하는 전남산 김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출 비중으로 인해 수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 반면, 충남·경기지역 김 수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전남산 김이 지난해 사상 첫 7억달러(1조원)를 돌파한 우리나라 김 수출시장을 주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남도일보 취재 종합 결과, 지난 2022년 기준 전국 김 생산량은 55만t이다. 이 중 전남이 77%인 42만5천t으로 가장 많고 전북 3만5천t(6.3%), 충남 3만3천t(6%), 경기 2만3천t(4.1%) 등의 순이다.2022년 기준 전국 김 수출 액수는 6억4천만
사설
남도일보
2024.01.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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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전남도가 ‘효천역 경유’ 노선 변경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광주~나주 광역철도(이하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좌초될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2021년 4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돼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역철도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중지 요청 상황에 직면하면서 최악의 경우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남도일보 취재 종합 결과, 광주시는 전남도와 나주시에 ‘기획재정부가 진행 중인 광주~나주 광역철도 예타 중지를 오는 26일 국토부에 요청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23일 보냈다. 25일까지 회신이 없다면
사설
남도일보
2024.01.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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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 분양 방식을 놓고 시행사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시가 당초 협약한 후분양 원칙에서 물러서는 모양새를 보여 시행사 측의 입장을 대변해 주고 있다는 의구심을 들게 하고 있다. 더군다나 아파트 시공권 분쟁 소송 등으로 특례사업 지연 등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해 분양 방식만큼은 어떠한 특혜 의혹에도 휘말려서는 안 된다.이런 상황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23일 기자들과의 차담회에서 “중앙공원 1지구 시행사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SPC)이 선분양을 원한다면 모든 걸 원위치에서 다시 협
사설
남도일보
2024.01.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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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 시 일시정지를 의무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시행 1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운전자들이 우회전 시 전방 빨간불이면 무조건 일시정지를 골자로 지난해 1월 22일 시행된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시행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 상당수는 경찰의 홍보 및 계도 부족과 운전자들의 준법정신 미흡 등으로 개정된 규칙조차 알지 못하고 있다. 특히 법 시행 1년 동안 전국적으로 관련 교통사고는 감소했으나 사망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경찰의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남도일보가 지난 22일 오전 1시간 동안 우회전 신호등이
사설
남도일보
2024.01.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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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후보 공천 경선 과정에서도 광주·전남지역 예비후보들간의 과열·혼탁 양상이 되풀이되면서 철저한 진위 파악을 통한 공정 경선이 요구된다. 특히, 민주당 심장부에서의 경선 잡음은 큰 후유증을 남기는데다 전국 선거 구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원천 봉쇄해야 한다.광주·전남지역 과열·혼탁 양상은 더욱더 가열될 전망이다. 민주당이 23일부터 29일까지 전략선거구인 서구을을 제외한 광주 7개, 전남 10개 등 17개 선거구별로 공관위 현장 실사와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공천 심사 돌입에 앞서 광주의
사설
남도일보
2024.01.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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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와 광주신세계 확장 및 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 사업 등 도심 복합개발의 ‘직주락(職住樂)’ 전략 수립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순 쇼핑몰을 넘어 시민들이 일과 거주, 놀이를 함께 누리는 ‘Working·Living·Playing’ 기능을 15분 거리에 집약하는 ‘도심 속 도시(콤팩트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근거리에서 일하고 생활하며 즐기는 ‘직주락’ 복합공간이 글로벌 스탠더드로 자리 잡은 데다 국내 지자체들도 이와 유사한 공간 조성에 사활을 걸어 광주의 특성을 제대로
사설
남도일보
2024.01.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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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의 제22대 4·10 총선 지역구 출마 요구가 갈수록 커져 그의 거취에 이목이 쏠린다. 지금까지 줄곧 불출마 방침을 밝힌 이 위원장이 거대 양당체제 폐단 타파 등을 외치며 출범한 신당의 성공과 자신의 정치 입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 고향이자 정치적 기반인 호남 지역구 출마라는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전망된다.실제로 이 위원장은 전남서 4선과 서울서 1선 등 5선 국회의원이자 전남도지사,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지낸 거물급 정치인이다. 하지만 정치적 위상에 걸맞지 않게 ‘신중맨’이란 지적도 여전
사설
남도일보
2024.01.22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