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참나무는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로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갈참나무가 있어 ‘참나무 6형제’라고 한다. 신갈나무, 떡갈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는 모두 꽃이 핀 그 해 가을에 도토리가 익어서 떨어진다. 상수리와 굴참나무는 그 해 꽃이 피고 나서 그 이듬해에 도토리가 달리고 떨어져 구분할 수 있다.이런 참나무들이 서식하는 영역을 보면, 야산이나 동네 뒷산에는 상수리, 굴참나무들이 많고, 경쟁자가 있어도 힘이 좋고 습기가 많은 계곡에는 졸참나무, 갈참나무가 많다. 바람이 많고
자연이야기
남도일보
2023.07.09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