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체육회가 대한체육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11일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24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을 비롯한 구 체육회장 및 종목단체회장, 전무이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업무에 대해 논의했다.전라남도체육회에서는 송진호 체육회장, 손증철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대한체육회에서는 공유재산 무상사용 법률 개정안 통과에 따른 경과와 지방체육회 운영비 지원, 지역체육진흥협의회 운영 의무화 조례 제
전남도청 서창완(국군체육부대)이 성승민(한국체대)과 함께 올해 첫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대회에서 혼성 계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서창완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24 UIPM 월드컵 1차 대회’ 혼성 계주 경기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점수 합계 1천322점을 획득하며 3위에 올랐다.이로써 한국 근대5종은 전날 김선우(경기도청)가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딴 데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서창완과 성승민은 혼성계주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4위, 승마에서 7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5년 만에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정상에 복귀했다.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세계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게임 스코어 2-1(18-21 21-13 21-10)로 누르고 우승했다.이로써 안세영은 2019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개인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선수는 김연자(1987년)와 황혜영(1988·1990년), 안세영 등 3명이다.야마구치와 상대 전적에서 10승(12패)째
전라남도체육회 레슬링팀 윤준식이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파리올림픽 출전에 청신호를 켰다.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달 콜로프-니콜라 페트로프 추모 국제대회’에 출전한 윤준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17개국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윤준식은 2024 파리올림픽 쿼터 대회 대비, 국제대회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윤준식은 자유형 -65㎏급 대회 예선에서 부전승을 시작으로, 8강에서 우크라이나에 10-2로 승리를 거뒀다.이어 준결승에서는 또다시 우크라이나를 만나 7-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하지만 결
순천시청 유도팀이 ‘2024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및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김지정, 신채원, 박다솔, 신지영, 양서우로 구성된 순천시청 유도팀은 최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순천만정원컵에서 여자일반부 단체전(5전 3승제)에서 첫 상대인 성동구청을 신채원이 지도승, 신지영이 한판승, 양서우가 지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이어 부산 북구청을 상대로 신지영 기권승 외 전부 무승부하며 4강에 진출했다.4강에서는 충북도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고, 고창군청에 김지정이 한판승, 신채원이 기권승, 신지영
광주시청 장애인양궁팀 김옥금이 파자 장애인 양궁 월드랭킹대회 및 파리 패럴림픽 쿼터대회에서 개인종합우승을 차지했다.김옥금은 지난 7일 아랍에미리에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W1 결승전에서 125점을 기록하며 체코의 브랜트로바 테레자(116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장애인 국가대표팀에서 유일한 메달 수확이다.월드 랭킹대회는 파리 패럴림픽 참가를 위한 마지막 쿼터 국제대회로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 장애인 국가대표팀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치렀다.경기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체육유망주 발굴에 힘을 보탰다.광주시체육회는 신체조건이 우수한 문흥중학교 송태인(1학년)이 차세대 스타 선수로 성장할 체육유망주로 기대된다고 7일 밝혔다.시체육회는 미래의 광주체육발전에 영향력을 발휘할 체육 꿈나무를 육성하고 다양한 장점을 가진 체육유망주를 발굴하고 있다.송태인은 건국초등학교 배구클럽에서 취미로 운동을 시작했다.키 192㎝라는 우월한 신체조건과 우수한 경기력으로 클럽에서 활약하던 중 일반부 대표팀 비오신코리아 나철수 지도자의 눈에 띄어 엘리트 선수로 추천됐고, 문흥중학교로 진학했다.지역 배구인들은
광주시검도회가 호주 빅토리아주 검도연맹과 친선교류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였다.광주시검도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7일까지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과 타스마니아, 시드니 등에서 열린 ‘2024 광주시검도회-호주 빅토리아주검도연맹 국제검도교류’ 행사에서 양 도시 간 검도 발전을 위한 화합의 장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오형석 회장과 최용훈 명예회장, 남태윤 전무이사, 서석고와 조선대 선수단 등 총 21명의 광주시검도회 친선교류단이 참석했다.친선교류단은 호주검도인에게 한국의 선진 검도 기술을 전하고 트레이닝 방법, 문화, 학술
연패 탈출에 성공하고 리그 5위로 올라선 광주도시공사 여자 핸드볼 팀이 중위권 사수에 나선다.광주도시공사는 오는 9일 오후 8시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와 맞붙는다.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일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을 꺾고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5승 1무 8패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기존 7위에서 5위로 도약했다.2연패에 빠져있던 광주도시공사는 이번 승리를 계기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하지만 광주도시공사가 승점 11점, 부산시설공
전라남도체육회가 2024년도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사업 공모에서 26개교가 선정, 7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학교체육시설을 개방하게 됐다.7일 전라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한 2024년도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사업 공모 선정 심사 결과 나주(10개교), 장흥(7개교), 영암(3개교) 등 26개교(기존 23개, 신규 3개)가 최종 선정됐다.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학교체육시설의 유휴 시간대(방과 후, 휴일) 개방을 통해 시설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양궁 선수들이 2024 파리올림픽 태극마크를 향해 정조준한다.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2024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양궁 선수들이 우정을 뛰어넘는 ‘진검승부’를 펼친다.이번 선발전은 2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20명과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남녀 각 4명 등 48명이 2차 선발전 순위에 따른 배점 없이 원점에서 열전을 치러 남녀 각 8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한다.특히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광주·전남 궁사들은 모두 9명으로 국가대표 3차 선발전 사상 역대 최다이다.‘양궁
전남 유도 선수단이 ‘2024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2차선발전’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지난 4일부터 9일까지(6일간)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전남 유도 선수단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이광희(국군체육부대)는 남자부 -81㎏급에 출전해 1회전에서 이윤상(광주광역시체육회)을 누르며 메치기로 한판승 했다.2회전에서는 이규찬(경기대)에 굳히기와 양소매업어치기로 각각 절반을 따내며 한판승, 3회전에서 만난 김민수(한국체육대)는 외깃 업어치기로 절반, 굳히
“대한민국 대표하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고 싶습니다.”‘한국 스키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조다은(화순제일중 2학년)이 최근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대회 3년 연속 5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스키 종목 가운데 하나인 크로스컨트리는 ‘설원 위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종목으로 노르딕 국가, 알래스카, 캐나다 등 눈이 많이 내리는 나라에서 교통수단으로서 시작됐다. 눈으로 덮인 중장거리의 산간 지역을 오르고 내리며 스키를 타는 종목이다.조다은은 빙상 불모지인 화순에서 화순초등학교에 이어 전남도 내 중등부 최초로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가 광주여자대학교 스포츠학과 교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5일 광주여대에서 만난 기보배는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학생들에게 지식을 잘 전달하는 스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1997년 10살의 나이로 처음 활을 잡았던 기보배는 27년 동안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치고 양궁 금메달리스트 최초로 교단에 올랐다. 광주여대 스포츠학과 교수로 임용된 그는 스포츠심리학과 체육사, 양궁 전공 실기·교양 과목을 맡아 가르치게 됐다.기보배는 “교단에 설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어제 첫 수업을 시작하고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광주광역시청 장애인양궁실업팀에 신인선수 윤태성(만 39세)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광주시청 문화체육실장실에서 열린 신규 선수 임용식은 안형승 광주시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양궁팀 감독을 비롯해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 이한태 광주시 체육진흥과 팀장, 김영배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장애인양궁실업팀 신인 선수 영입은 세대교체를 준비하고 기존 베테랑들과의 시너지효과 통해 광주 장애인양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신규 임용된 윤태성은 2022년 광주장애인양궁협회 신인선수
최종만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한·일 간 지속된 역사 교류 문제를 재조명한 ‘일본 문헌 속의 한일 고대사(한강)’를 출간했다.최 부회장은 전남 순천 출생으로 순천고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조선공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졸업하고 일본 센슈(修)대학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1981년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최 부회장은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비엔날레사무차장, 동구청장, 문화산업국장, 지역경제국장, 행정부시장을 역임했다.공직 퇴임 이후에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과 아시아문화개발원장을 역임했으며 현
광주빛고을스포츠클럽이 자생력을 갖춘 스포츠클럽의 우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4일 광주광역시체육회와 빛고을스포츠클럽 등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제1기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출범한 빛고을스포츠클럽이 지난 2021년부터 흑자로 전환되며 자생력을 갖춘 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빛고을스포츠클럽의 흑자 전환은 꾸준한 프로그램 개발과 각종 공모사업 확대로 인한 회원수 증가의 결과로 분석된다.클럽은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으로 운영된 2013~2015년 당시 500명이 넘던 회원수가 자생 운영으로 전환한 2016년에는 228명으로 회원수가 줄었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가 광주여대 스포츠학과 교수로 임용됐다.기 교수는 광주여자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출신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 2관왕, 2016년 리우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또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내외 무대에서 획득한 금메달 개수가 94개에 달하는 한국 양궁의 전설이다.기 교수는 지난 2022년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대학 강단에서 양궁 교과목의 강의를 맡아 학생들을 가르쳤다.기보배 교수는 “모교인 광주여자대학교 스포츠학과 교수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프랑스오픈과 전영오픈선수권대회에 연속 출전한다.3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안세영과 서승재, 강민혁, 채유정 등 국가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참가자격 획득과 유리한 시드 확보를 위해 유럽에서 개최되는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과 전영오픈에 나선다.상금 85만 달러(약 11억원)가 걸린 프랑스오픈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상금 130만 달러(약 17억원)가 걸린 전영오픈은 12일부터 17일까지 영국 버밍엄에서 개최된다.부상에서 회복 중인 안세영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소속 이승후(월봉중 3학년)가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2024년 장애인배드민턴 신인선수(지체·스포츠 등급SL3)로 선발됐다.3일 광주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승후는 지난달 27일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년 배드민턴 신인선수(지체부분) 선발을 위한 기술평가’를 통해 선발된 6명의 신인선수에 포함됐다.대한민국 장애인배드민턴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장애인선수를 발굴·육성하는 이번 평가는 남자 30세 이하, 여자 33세 이하의 등록 선수 및 등록 예정자를 대상으로 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