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일보 창사 23주년 특집] 광주 동구 “이웃간 情이 넘쳐나는 살맛나는 마을로” 5개 분야 공약 추진 만전 민생경제·자치공동체 실현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선정 지속가능 발전 토대 마련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구정목표로 내건 민선7기 광주 동구 구정이 속도를 내면서 쇠락해가던 광주 원도심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구·시의원을 거치며 20여년을 지역사회 발전에 매진해온 임택 동구청장은 관료 출신이 아닌 최초의 민선 청장으로 선출돼 주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는 취임 후 ▲구청장 리더십 변화 ▲동구 자치
[남도일보 창사 23주년 특집] 임택 동구청장 인터뷰“도시재생, 일자리·민생경제에 모든 힘 쏟을 것”임택 동구청장은 사람중심의 도시재생, 일자리·민생경제 활력을 민선7기 동구구정의 역점 분야로 손꼽았다. 맹자(孟子)의 ‘무항산 무항심(無恒産 無恒心)’이란 말처럼 지역민의 경제적 안정이 최고의 복지, 최선의 정책이라는 평소 소신 때문이다.임 청장은 “민선7기 동구 구정이 출범한지도 벌써 2년이 다 돼 간다. 의향·예향·미향의 본 고장인 동구는 광주사람들이 살아온 역사와 이야기가 있는 광주의 오랜 원도심이다”며 “주민소통과 민관협치의 ...
[남도일보 창사 23주년 특집]광주시의회, 소통·감시 적절한 균형…현안 해결 중재자 발로 뛰는 의정활동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 노력 효율적 정책 대안 제시, 5·18 진상규명 해결 적극 ◇광주시의회 역점 추진사업 ▶조례안 등 642건 의안 처리 ▶행정사무감사 1천481건 지적 ▶64차례 토론회 통한 의견수렴 ▶113곳 현장 방문 애로 청취 ▶3개 특별위원회 구성·운영 제8대 전반기 광주광역시의회는 지난 2년간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효율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남도일보 창사 23주년 특집] 미리보는 5·18 40주년 온라인 콘텐츠 중심 전국서 ‘광주정신’ 기린다 10월까지 전국 14개 사업 전개 오늘부터 14일가지 4·16연대 경기도 안산~광주 자전거 순례 오는 17일에는 40주년 추모제 출범선언문 유튜브 채널 공개 5·18기념문화센터서 전시회 올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여느 때보다 특별하게 준비됐던 기념행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역대 최소 규모로 치러진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당초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기
‘낮’ 보다 더 아름다운 ‘밤’ 황홀한 야경이 주는 매력 남도로 떠나는 ‘달빛여행’ ‘야간관광 100선’ 13곳 선정 가족과 친구·연인끼리 낭만의 거리로 탁트인 전망에 아름다운 풍경까지‘흠뻑’ 아름다움의 절정에 치닫고 있는 남도의 봄. 어디를 가나 저마다 매력을 뽐내며 유혹의 손짓을 보내고 있지만, 밤 풍경은 특히 더 화려하고 눈부시다. 심지어 여수 밤바다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노래(여수밤바다)까지 생겨났다. 그 노래를 듣다보면 누구라도 여수의 밤바다를 걷고 싶게 만든다. 남도 곳곳의 다양한 풍경에 달빛이 어우러지면 그 절묘함은 뭐라
“초심 잃지 말고 국민 위해 일해주세요” 유권자들 공약이행 등 강조 취준생은 현실적 법안 촉구 반려견 제도 요구 목소리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한 지역 유권자들은 세대를 불문하고 당선인들에게 ‘바른 정치’, ‘정도 정치’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도 세대별 고민거리인 취업과 노후 등을 위한 관련 법안과 제도적 안전장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잇따랐다. 15일 북구 용봉동 제4투표소에서 만난 최재문(27)씨는 “광주·전남지역 당선인들이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해줬으면 좋겠다”면서도 “취
황교안 지도체제 붕괴로 격랑에 휩싸인 통합당 조경태 제외한 지도부 전원 낙선, 홍준표·김태호·윤상현 등 복당 변수 4·15 총선에서 참패를 당한 미래통합당이 지도부 공백 사태로 격랑에 휩싸였다. 황교안 대표는 총선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고, 최고위 구성원 중 조경태(부산 사하을) 최고위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낙선했다. 심재철 원내대표 역시 낙선한데다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도 일상의 생활로 돌아갔다. 당을 이끌 지도부가 사실상 공백 상태에 놓였다. 현재 거론되는 방식은 지도부의 일괄 사퇴와 함께 당 내외의 신망 있는 인사를
광주·전남 출신 비례대표 5명 국회 입성 김경만·김홍걸·전주혜·강은미·권은희 4·15 총선 결과 광주·전남 출신 중 비례대표 의석으로 더불어시민당 소속 김경만, 김홍걸, 미래한국당 전주혜, 정의당 강은미 등이 국회로 입성했고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은 비례대표로 3선 국회의원이 됐다. 지난 15일 제21대 총선 개표 결과 비례대표 의석은 가장 높은 33.84%의 득표율을 기록한 미래한국당이 19석(연동형 12석+병립형 7석)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33.35%의 득표율을 가진 더불어시민당이 17석(연동형 11석+병립형 6석)을 가져갔다.
낙마한 민생당 광주·전남 현역 “지지에 감사” 광주·전남 출마 13명 중 당선인 ‘0’ 원외정당 전락…씁쓸한 퇴장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거센 바람에 고배를 마신 민생당 광주·전남 현역 의원들은 16일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 지역민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지원(전남 목포)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12년, 그리고 이번 선거 기간 중에도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목포 시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깊은 사랑과 격려에 감사드린다. 결과에 승복한다. 시민 여러분의 사랑을 가슴에 깊이 간직하고 새로운 길
광주 동남을 김성환 예상 밖 ‘선전’ 민생당 공천 파문 딛고 무소속 출마, 15%로 2위…‘거물’ 박주선에 앞서 “지지자들께 감사, 민주당 입당 고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했지만 국회부의장을 지낸 4선 국회의원 박주선 후보보다 더 많은 표를 얻은 김성환 후보(전 광주 동구청장)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무소속 김성환 후보는 1만2천804표(15%)를 얻어, 6만1천587표(72.2%)의 득표율을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후보에 이
‘전국 최고 득표율 2연패’ 광주 광산을 민형배 당선인 광산구청장 선거 이어 84% 득표율로 당선 4·15 총선에서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당선인이 전국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민 당선인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83.36%, 최고 득표율로 광산구청장 재선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총선까지 2연패를 차지했다. 민 당선인은 4·15 총선 개표 결과 득표율 84.05%(9만6천808표)로, 민생당 노승일 후보(7.47%·8천606표), 정의당 김용재 후보(6.17%·7천110표) 등을 여유 있게 제치고
4·15총선 낙선 후보, 선거비 보전 ‘희비’ 광주·전남 86명 중 49명 보전 ‘0’ 4·15총선 최종 득표율에 따라 선거비용 보전 여부가 엇갈리면서 광주·전남 각 지역구 후보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후보자의 득표수가 유효투표 총수의 15% 이상이면 전액 보전, 10% 이상 15% 미만이면 절반만 보전되고 10% 미만이면 한 푼도 되돌려 받을 수 없다. 16일 광주시·전남도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출마한 광주·전남 후보 86명 가운데 49명이 선거비를 한 푼도 못 받게 됐다. 광주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민주당, 호남 ‘싹쓸이’ 배경은 광주·전남, 文 정부 성공·정권 재창출 열망 컸다 정권 후반기 국정 운영 안정 검찰 개혁 등 과제 완성 기대 국민의당 사분오열 실망 표출 초선 다수…예산 확보 ‘시험대’ 21대 총선 광주·전남을 휩쓴 문풍(文風·문재인 바람)은 문재인 정권 후반기 국정 운영 안정을 통한 개혁 과제 완성, 정권 재창출을 요구하는 호남 민심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호남의 선택, 이번에는 ‘민주당’=4년 전, 국민의당을 선택하며 민주당에 회초리를 들었던 호남이 이번에는 집권여당인 민주당에게 힘을 실어줬다.
[4·15총선]투표율 광주 65.9%·전남 67.8%…28년만에 최고 전국 평균 66.2% 잠정 집계 2000년대 들어 최고 투표율 코로나19에도 ‘한 표’행사 4·15 총선 최종 투표율이 66.2%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1992년 14대 총선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다. 광주·전남 투표율도 전국 평균을 웃도는 65.9%·67.8%를 각각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천399만4천247명 가운데 2천912만8천40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66.2%의 잠정 투표율을 기록했다
민주당 등 범여권 압승…개혁 가속화될 듯 잠룡들 대선가도 희비 정당 정치 지형도 변화 통합당 황교안 체제 붕괴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 세력이 압승하면서 대한민국 정치·사회·경제 전반에 걸친 개혁 드라이브가 더욱 거세게 몰아칠 것으로 점쳐진다. 미래통합당은 20대 국회보다 더욱 초라해져 대한민국 정치 지형에도 큰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민주당 등 범여권은 국회 주도권을 바탕으로 각종 법안과 예산안을 강하게 밀어붙일 것으로 보인다. 원내 1당에서 배출하는 게 관례인 국회의장을 별다른 저항 없이 가져
[4·15총선]코로나19 속… 활짝 핀 ‘민주주의 꽃’ 마스크 쓰고 소중한 ‘한 표’ 1m 간격두고 투표행렬 이어져 발열체크 등 철저한 감염 예방 만 18세 유권자들 첫 주권 행사 투표독려 ‘인증샷’ 남긴 시민도 “마스크 쓰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면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지역 유권자들은 마스크를 쓴 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오전 찾은 광주 북구 매곡초등학교 제2투표소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
정의당, 총선 마지막 경합지역 공략 심상정, 경남 창원성산, 인천 연수을 지지호소 교섭단체 구성 피력하며 고양갑서 유세 마무리 정의당은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박빙이 예상되는 주요 경합 지역을 찾아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정의당의 이번 총선의 목표인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거듭 피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전날 고 노회찬 의원 묘소를 다녀온 뒤 14일 경남 창원 성산 여영국 후보의 유세 현장을 찾았다. 창원 성산은 노회찬 의원 서거로 지난해 치러진 4·3 보궐선거에서 강기윤 미
정의당·민중당 “광주서 민주당과 경쟁하게 해달라” 정의당과 민중당 광주 후보들은 4·15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정치 경쟁 체제’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정의당 후보들은 “민주당과 개혁 경쟁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은 정의당”이라며 “광주에서 30%의 압도적 지지로 대반전의 드라마를 써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정의당에 주는 한 표는 미래통합당의 전횡을 막고, 민주당과 개혁 경쟁을 통해 우리 사회의 차별과 불평등을 극복하는 촛불혁명의 완수를 주문하는 것이다”
민생당 수도권 유세 집중…“거대양당 견제” 손학규 “호남의 ‘민주당 몰빵’ 자살행위…오만하게 만든다” 민생당은 제21대 총선 마지막 선거 운동을 수도권 유세에 집중했다. 이번 총선 이후 교섭단체가 깨질 수 있는 민생당은 21대 국회에서 거대 양당을 견제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김정화 공동선대위원장은 14일 오전 서울 중구의 안중근의사기념관과 회현역 남대문시장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나고 오후에는 국회 소통관에서 ‘진짜 정치’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한 다음 서울 송파병 최조웅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다. 김
광주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투표 지원 150여명, 일반인 투표 이후 오후 6시까지 해당 투표소로 무단 이탈시 무관용원칙 적용 광주광역시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자가격리자와 생활치료센터 격리자는 1천48명이며, 투표 참여 의사를 밝힌 투표희망자는 15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관내 자가격리자 중 13~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한 투표희망자에 한해 일시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