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당 “선거 끝나면 민주당과 통합 후 해산” “열린민주와의 교섭단체 구성·합당 가능성은 100% 불가능”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총선 이후에는 더불어민주당과 통합 후 해산할 전망이다. 시민당 최배근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4·15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기본적으로 선거가 끝나면 소수 정당 후보들은 정체성을 인정해 자기 정당으로 돌려보내고, 나머지 사람들은 민주당하고 통합하고, 이후 해산이다. 그것으로 끝이다”며 “저희의 역할은 간단하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열린당과의 교섭단
민주-통합당, 자세 낮추며 막판 지지 호소 민“수도권 70곳 아직 박빙”, 통 “개헌 저지선 위태롭다” 각당, ‘험지 유세전’ 총력 4·15 총선을 이틀 앞둔 13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모두 경각심을 고취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당 안팎에서 나오는 의석 낙관론에 자칫 오만하다는 비판이 나올까 우려하며 연일 ‘겸손한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통합당은 “개헌 저지선이 위태롭다”며 엄살성 발언을 통해 ‘정권 견제’ 표심을 자극하며 읍소에 나섰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범여권 180석’ 발언이 초래한 ‘여당 압승론
한 표라도 더…광주·전남 막판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굳히기냐, 민생·무소속 뒤집기냐 곳곳 누비며 부동층 공략 3천배·하루 8시간 차량 유세 14일 자정까지 선거 운동 4·15총선이 불과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지막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후보들의 막판 경쟁이 치열하다. ‘문풍(文風)’에 몸을 맡긴 민주당 후보들은 ‘지지세 굳히기’에 돌입한 반면 야당·무소속 후보들은 전세 역전의 ‘뒤집기’를 노리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총선을 이틀 앞둔 13일, 광주·전남 지역 총선 후보들은 전통시장과 동네 곳곳을
4·15 총선 민주당 광주 후보들, 세월호 추모·진상규명 약속 4·15 총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광주 후보들이 16일 세월호 참사 6주기를 앞두고 추모에 동참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갑 윤영덕 후보는 13일 광주YMCA에 마련된 세월호 추모식장을 찾아 “유가족들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이 시점에도 정치권에서는 막말 논란으로 명예를 실추하고 있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광주 북구갑 조오섭 후보도 “이번 총선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향한 ‘막말’로 불과 6년 전의 아픈 역사마저 능욕하고 사실을 왜곡하는
4·15 총선 과열·혼탁…광주·전남 92건 적발 선관위, 광주 28건·전남 64건, 경중 따라 당선 무효 등 후유증 제21대 총선 광주·전남지역 선거운동이 과열되면서 각종 불·탈법이 난무해 고소·고발로 이어지는 등 상당한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 13일 광주시·전남도 선관위원회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불법 선거운동과 관련, 적발 건수는 모두 92건으로 집계됐다. 광주는 28건으로 고발 10건, 수사의뢰 2건, 경고 16건이다. 여론조사 공표방법 위반 5건과 불법 문자메시지 발송 4건, 인쇄물·시설물 설치 위반 4건, 허
안철수 “文정권 성공 위해 ‘안될 일’ 막겠다” “더시민, 대통령 경호처 광고…경호처 같다” ‘희망과 통합의 천리길’달리기 국토종주 13일째를 맞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3일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광고에 대해 “국회의원 선거 광고가 아니라 마치 대통령 경호처 구인광고 같다”며 “자기들을 뽑아주면 대통령을 지키겠다는 것은 민주주의 기본개념이 없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안 대표는 “민주주의 중요 원칙인 삼권분립에 의거해 행정부를 견제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역할임에도,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오후 6시 이후 투표 선관위, 관리방안 발표…1만4천330곳 방역 중앙선관위가 13일 정부의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격리중인 선거인의 이동제한 명령 완화를 바탕으로 한 투표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중앙선관위가 마련한 방안의 세부 내용은 자가 격리중인 선거인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마감 시각인 오후 6시가 임박한 때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번호표를 배부 받고 투표소와 분리된 별도 장소에 대기하게 된다. 이후 다른 선거인이 투표를 모두 마치면 순서대로 1명씩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하게 된
민생당 손학규 “호남, 민주 ‘몰빵’ 안돼” “중도 실용 정당으로 거대 양당 싸움정치 끝장” 4·15 총선이 막바지로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13일 “거대양당의 오만한 행위는 결국 투표로 바꿔야 한다”며 “오로지 민생을 위해, 기호 3번 민생당을 선택하셔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손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전북으로 내려가기에 앞서 국회에서 가진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싹쓸이는 안된다’는 바람이 새로이 불고 있다는 전북지역에 간다. 전북에서는 집권여당 후보들이 위법 사실을 은폐하고, 허위사실
심상정 “정의당, 개혁 마지막 보루” “확보 의석수가 21대 국회 성격 규정할 변수”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13일 4·15 총선을 통해 정의당이 개혁의 마지막 보루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청계천 전태일 동상 앞에서 가진 현장 선대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에서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결정하는 시간이 이틀이 남았다. 정의당이 거대 양당의 막말과 꼼수, 대결 정치의 무수한 소음을 뚫고 교섭단체로 우뚝 서는 것이야말로 정치 변화와 개혁의 뚜렷한 신호탄이 되고 교섭단체가 되면 21대 국회
20·30대 청년층 표심 겨냥한 ‘더블루’ 민주당 광주시당 소속 프로젝트팀 온라인으로 ‘투표 FLEX’ 캠페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와 선거법 개정으로 변화한 선거환경에 대비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소속 선거문화 프로젝트팀 ‘더블루’가 온라인 활동을 통해 20·30대 청년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나섰다. 13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20~30대 더불어민주당 당원 8명으로 구성된 선거문화 프로젝트 팀 ‘더블루’는 최근 만18세 선거권 부여와 코로나19 확산 등 변화한 선거환경에 대비해 온라인으로 ‘투표할 권리
국회, 21대 개원준비 돌입 개원종합지원실 오픈…‘자석형 금배지’ 마련 국회가 21대 개원 준비에 돌입했다. 국회는 국회의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13일 ‘제21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을 개소했다. 국회에 따르면 이날 개소한 개원종합지원실은 국회의원선거 다음 날인 16일부터 한달간 개원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국회법 제2조 제2항에 따른 국회의원 등록업무를 비롯해 국회 출입증 발급, 보좌직원 임용 및 입법지원기관 안내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이날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은 국회의원선거 이후 주인을 찾게 될 의원 배지도
전남선관위, 4·15 총선 꼭! 투표하세요 육상·해상서 투표참여 캠페인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투표 참여 캠페인을 펼쳤다. 전남선관위는 선거일 이틀 앞두고 이날 사전투표의 높은 열기가 선거일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전남도청 앞 사거리와 목포 구등대 앞 선상 등 육상과 행상에서 동시에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이면서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文風’민주당 바람 vs “마지막 기회 달라” 민주, 문재인 정부 성공 뒷받침·코로나 극복, 민생·무소속 현역, 경륜·인물론 읍소 전략 정의당·민중당 비례대표 지지율 전력투구 4·15 총선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광주·전남 여야 후보들이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공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성공’을 호소하며 지지세 굳히기에 들어가는 반면 민생당과 무소속 현역 의원들은 인물론을 앞세운 반전을 노리며 뒤집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아직 지지 후보나 정당을 결정하지 않은 부동층 잡기에 전력을 쏟고
[4·15총선 마지막 주말]부동층 표심 잡아라…광주·전남 막판 총력전 민주당, 광주 북갑 화력 집중 광주 후보 전원 합동 지원유세 민생·무소속 후보, 배수의 진 4·15 총선을 사흘 앞둔 12일 광주·전남 여야 후보들이 휴일 총력 유세전을 펼치며 부동층 표심잡기에 나섰다. 특히 민주당은 접전지역으로 분류되는 광주 북갑에 총공세를 펼치며 세를 과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광주지역 후보 전원이 북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조오섭 후보 합동 지원유세를 하며 화력을 집중했다. 광주 다른 선거구와 달리 경합지역으로 분류된 북구갑은
안철수, 14일 ‘400㎞ 국토종주’ 마무리 “기득권 세력·낡은 기성정치에 결코 지지 않겠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오는 14일 ‘400km 국토 대종주’의 마침표를 찍는다. 12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지난 1일 전남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시작된 안 대표의 국토 대종주는 이날 광화문 광장의 이순신 동상 앞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2주 만에 끝을 맺는다. 안 대표는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 하루 전인 지난 1일 ‘국난 극복’, ‘지역감정 해소와 통합’, ‘정부 개혁과 약속의 정치’ 등을 내걸고 국토 대종주에 올라 마라톤
민주당 ‘굳히기’ vs 통합당 ‘뒤집기’ 총선 최대 승부처 수도권 총력전, 이낙연·김종인 위원장 유세 대결 4·15 총선 사전투표 결과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여야는 수도권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접어든 상황에서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승부를 결정짓게 다는 각오다. 더불어민주당은 당 내부에서 총선 흐름이 우세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신중한 자세로 막판 ‘굳히기’에 나선 모습이다.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2일 출마지 종로를 시작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누비면서
“노약자·장애인, 119 안심 투표도우미 이용을” 광주시, 15일까지 예약 접수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에 참여하는 장애인,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의 이동을 돕기 위해 ‘119안심 투표도우미 제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용 신청은 15일 오전까지 119 또는 거주지 가까운 소방서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119안심 투표도우미’로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전문 응급의료 인력이 투입돼 노약자, 장애인은 물론 사고 등으로 거동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의석 쟁탈전 치열 더시민·열린당, 민주당 표심 기대 미래한국, 국토 종단 등 보수 결집 민생·정의·국민의당 10석 목표 4·15 총선은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첫 시행되면서 지역구 선거 못지 않게 비례대표 의석 쟁탈전도 치열하다. 이번 총선에 처음으로 등장한 거대 양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들은 본체 정당과 ‘한몸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본체 정당의 지지층만 제대로 흡수하면 목표한 비례 의석을 대부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범여권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표심을 차지하
사전투표율 ‘최고’…여야 유리한 해석속 낙관론 경계 민주 “문재인정부·집권당 힘을 실어주고자 대거 참여” 통합 “보수 반격…경제 실정 심판한 반대 세력 몰린 것”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26.69%를 기록하면서 선거 결과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여야 모두 높은 투표율은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라며 유리하게 해석하는 분위기이지만 지나친 낙관론은 경계하는 모양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오전 6시에 시작해 11일 오후 6시에 마감된 사전투표에 총 4천399만4천247명의 선거인 중 1천
21대 총선 사전투표율 전남 35.77% ‘전국 최고’ 광주 32.18%로 세번째 높아, 전국 평균 26.69%로 역대 최고 제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26.69%를 기록했다. 특히 전남 지역 투표율이 35.7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 광주 32.18%·전남 35.77%를 기록했다. 광주는 전남과 전북(34.75%)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26.69%로 제20대 총선 12.19%보다 14.5%포인트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