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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광주·전남 건설현장 노동자들이 임금을 받지 못해 고통 받고 있어 체불 임금 해소가 시급하다.남도일보 취재 종합 결과, 광주지역 중견 건설사인 해광건설의 부도와 법정관리 신청에 이어 한국건설도 지급 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지역 중소 건설사들이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지난해 말 중견업체인 해광건설 부도를 시작으로 광주와 전남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회생법원의 법정관리 신청 절차를 밟고 있다. 해광건설과 거송건설, 계원토건 등 3곳은 회생을 시작하기 전 자산을 동결하는 절차인 법원의 포괄적 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사설
남도일보
2024.02.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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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노사 상생 ‘광주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가 7월 캐스퍼 전기차 양산을 위해 지난 5일부터 본격적인 시험생산에 돌입했으나 노동조합 설립이란 변수를 만났다.GGM은 최고 품질의 전기차 양산을 위해 마지막 단계인 시험생산에 들어갔다. 이번 캐스퍼 전기차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캐스퍼보다 전장(전체 길이)이 25㎝가량 길어진다는 점이다. 1회 배터리 충전 시 주행거리는 최대 350㎞다. 일본과 유럽 등 54개국 수출에 대비해 오른쪽 핸들 차량도 생산될 예정이다. GGM은 올해 4만8천500대를 생산할 계
사설
남도일보
2024.02.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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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6일부터 순차적으로 4·10 총선 후보 경선지역과 경선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민주당 후보=당선’이란 등식이 깨지지 않은 광주·전남지역에서 경선 심사 과정에서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와 다수(多數) 예비후보 등록 선거구 컷오프에 대한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5일 오전 10시 기준 광주 8개·전남 10개 등 총 18개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105명 중 72%인 76명이 민주당 소속이다. 이런 지역 선거지형에서 이른바 ‘사천(私薦)’ 의혹 등 불공정 심사란 평가가 나오면
사설
남도일보
2024.02.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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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4·10 총선에서 적용할 선거제의 비례대표 배분 방식 당론을 현행 ‘준(準)연동형’ 유지로 사실상 결정하고 범야권 위성정당을 추진할 방침이다. 단순히 정당 득표율에 따라 비례 의석을 나눠 갖는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를 요구했던 국민의힘도 이미 위성정당 창당 절차에 돌입한 만큼 거대 양당의 ‘꼼수 위성정당’ 창당이란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5일 광주 국립5·18 민주묘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준연동제는 비록 불완전하지만 한 걸음 진척된 소중한 성취”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
사설
남도일보
2024.02.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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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이스, 즉 도로 위 살얼음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라 도로 표면에 생기는 얇은 빙판을 말하는데 이것은 잘 보이지 않으면서도 매우 미끄러워서 고속 주행 시 운전자들이 차량을 제어하지 못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결빙도로 교통사고 치사율(100건당 사망자수)은 2.3명이고 고속도로에서는 16.1명으로 결빙이 아닌 도로보다 3.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지역에 따라 폭설이나 비가 자주 내리는데 기온이 갑작스럽게 낮아지는
독자투고
남도일보
2024.02.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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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차 연도 사업에 돌입한 글로컬대학30 지정 여부는 지방대 존폐를 좌우하기 때문에 지역 대학들이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거점국립대인 전남대마저 순천대에 밀려 글로컬대학 선정에서 고배를 마셔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남도일보 취재 종합 결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는 오는 4월 중 15~20개 안팎의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을 발표한 뒤 7월께 예비지정 대학 중 10개 정도의 본지정 대학을 확정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에 최종 지정되면 5년간 국고 1천억원이 지원된다.올해 글로컬대학 지정 계획은 지난해와 큰
사설
남도일보
2024.02.0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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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대학입시부터 의대정원을 늘리는 등 지역의료 강화에 나설 계획이지만 전남 국립의대 신설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기존 의대 증원만으로는 수도권 의료인력만 확대할 뿐,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의 의료문제를 해소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지역 의료 강화 방안 발표를 통해 2025학년도 대입부터 거점국립대 의대 지역 전형을 현행 40%에서 최대 80%까지 올리기로 했다. 대학과 지자체, 병원이 협력해 지역 내 필수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 주거 문제까지 해결해주는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도입도
사설
남도일보
2024.02.0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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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4·10총선을 70일 앞두고 후보자 공천 심사 과정에서 광주·전남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물갈이 폭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역 교체 폭이 커질수록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현역 의원 3명의 비명계 탈당파로 구성된 ‘미래대연합’이 합쳐질 ‘개혁미래당’(가칭)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합당을 선언한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양향자 대표의 한국의희망 등 이른바 제3지대 신당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민주당에 피로감과 실망감을 느낀 ‘텃밭 민심’이 등을 돌
사설
남도일보
2024.02.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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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대학들이 최근 마감한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학과에 정원을 채우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미 예견된 결과이지만 ‘벚꽃 엔딩’(벚꽃 피는 순서로 대학 문을 닫는다는 뜻)이 현실로 다가왔다.서울 종로학원이 일반대 190개교 4천889개 학과(모집단위)의 2024학년도 대입 정시 원서접수 결과를 분석한 결과, 미달 학과 총 163개 중 162개가 모두 지방대다. 이 중 신입생 미달 학과 대학이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광주로 6개교 36개 학과가 신입생을 모두 채우지 못했다. 반면 서울·인천 등 수도
사설
남도일보
2024.02.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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