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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세계 최고 남해안 해양관광·휴양벨트 ‘기대’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新)남해안 시대를 열어갈 교두보가 마련됐다. 3조원 규모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계획 확정과 1단계 사업 예산 확보로 남해안 일대에 K-관광 휴양벨트,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조성사업이 본격 착수되기 때문이다.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는 전남을 비롯해 광주·부산·울산·경남 등 남해안 5개 시·도를 아우르는 광역관광 개발 프로젝트다. 문광부가 지난 22일 발표한 개발 계획에 따르면 10년간 총 3조원이 투입된다. 남서·남중·남동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전남을 중심으
사설
남도일보
2023.12.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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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호남선 KTX 홀대론, 전문가의 냉철한 분석남도일보가 호남선 KTX 홀대론과 관련, 냉정한 분석 결과를 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결과는 광주송정역에서 KTX 등 기차표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란 민원에 따라 전문가를 통한 팩트체크로 얻은 결과물이다.임광균 송원대 철도운전경영학과 교수 자료에 따르면 서울·용산·수서 방향 편도 기준 일평균 재차인원을 측정하고 주말 가중치를 반영한 광주송정역의 재차율(승객 대비 좌석 비율, KTX·SRT 포함)은 0.67이다. 부산역의 0.39에 비해 1.7배 높아 상대적으로 좌석 점유율이 높은
사설
남도일보
2023.12.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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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철도 특별법’이 진통 끝에 지난 21일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 연내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이 특별법은 27일 법제사법위를 거쳐 28일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되면 철도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남도일보는 지난 11일자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두 얼굴 심판해야’란 제목의 사설 등을 통해 연내 국회 통과를 강력 촉구한 만큼 이번에 제동이 걸리면 광주와 대구시민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국토위 교통소위는 21일 ‘달빛고속철도’를 ‘달빛철도’로 수정, 일반철도로 명시, 철도 유형을 규정했던 ‘복선화’
사설
남도일보
2023.12.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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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제22대 내년 총선과 관련, 호남 지역구 전략 공천을 단 한 곳도 해서는 절대 안 된다. 여전히 ‘공천=당선’이란 공식이 깨지지 않은 민주당 심장부에서 공개 경선 방식이 아닌 ‘특정 인물 심기식’ 후보 결정은 지역민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호남 전략 공천 후폭풍은 지역에 머물지 않고 수도권까지 영향을 미쳐 민주당 전체 총선 구도를 망칠 수도 있다.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전략공관위 회의 인사말을 통해 “적소에 적재의 인물을 배치해 당 가치와 외연 확대 의지를 보여줄 것”이
사설
남도일보
2023.12.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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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문화가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음주는 사회생활을 위한 기본 요건으로 여겨진다. 회식뿐만 아니라 지인과의 만남에서도 술이 빠지지 않는 탓에 사회생활을 하며 술을 안 마시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경찰청은 송년회 등 각종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음주운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불문 단속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면서 음주운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특히, 올 7월 1일부터는 음주운전 사망사고 야기자, 상습 음주 운전자 등 중대음주운전 범죄자에 대해
독자투고
남도일보
2023.12.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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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산하 공공기관 혁신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생산성과 효율성이 담보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단순히 기관 감축이나 통폐합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조직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데다 혁신 취지를 제대로 살리기 어렵기 때문이다.도는 이번 공공기관 혁신과 관련, 소규모 행사성 기관 통폐합, 기관 간 유사·중복 기능 명확화 및 재정립 등을 통해 경영 효율화로 공공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공공기관 경영효율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따르면 25개 공공기관이 22개로 줄어든다.전남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조직위는 폐지되고, 소규모
사설
남도일보
2023.12.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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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다음(Daum)이 뉴스 검색에서 콘텐츠 제휴 언론사(CP사)만 노출되도록 기본 설정을 개편한 것에 대해 ‘위헌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나와 카카오 측의 대응이 주목된다.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카카오 뉴스 검색 서비스 차별 이슈와 과제’ 정책토론회서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은 “포털을 통해 정보 지식 뉴스가 자유롭게 유통되지 않으면 우리 헌법상 보장된 언론 자유를 제한할 수 있는 소지가 많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검색 제휴사들 기본값에 집어넣지 않은 것은 공정거래법상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
사설
남도일보
2023.12.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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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회가 잇단 선수 성비위를 계기로 드러난 직장운동경기부(검도부) 내 각종 부실 운영 파문의 책임자인 감독 등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을 강도높게 비난, 후폭풍이 계속될 전망이다. 북구는 구의회와의 원만한 협력관계 유지, 검도부의 경각심 고취 차원에서 ‘이런 비위 등 파문이 재발할 경우 검도부 해체’를 약속해야 한다.최기영 북구의원은 지난 19일 제290회 2차 정례회 본회의 신상 발언을 통해 “전날 열린 북구청 검도부 운영위원회 회의와 관련, (검도부)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장을 맡았던 사람으로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사설
남도일보
2023.12.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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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서 계속된 경기 침체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연말 기부 열기가 달아오르지 않아 비상이 걸렸다. 기부는 금품의 많고 적음에서 자유롭다는 인식을 심어주면서 언론과 시민사회단체 등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나눔 문화 붐 조성이 시급하다. 여기에다 기업이나 독지가들의 통 큰 기부와 사회 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등을 통해 기부 열기가 살아나야 한다.남도일보 취재 종합 결과, 광주·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집중 성금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목표액은 광주 50억7천만원, 전남 105억5천
사설
남도일보
2023.12.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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